Bitcoin 거래소 입금량이 11월 중순 이후 76% 감소하면서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으며,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된 Federal Reserve의 25bp(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이후 안도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 암호화폐는 11월 21일 8만 달러에서 9만4천 달러까지 회복한 뒤 9만 달러 부근에서 안착했으며, 주간 기준 1% 상승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거래소 입금, 급감
CryptoQuant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소 입금량은 11월 중순 8만8천 BTC에서 현재 2만1천 BTC로 감소했으며, 자산이 12만6천 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도달한 이후부터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대형 투자자들은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의 이체를 크게 줄였다.
전체 입금 가운데 대형 투자자 비중은 11월 중순 24시간 평균 기준 47%에서 현재 21%로 떨어졌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에 따르면, 같은 기간 평균 입금 규모도 1.1 BTC에서 0.7 BTC로 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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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하나: 손실 실현 신호
거래소 입금 감소는 주요 시장 참여자들의 대규모 손실 실현과 맞물리고 있다.
대형 투자자와 단기 보유자들은 약 한 달 전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6억4,6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을 실현했는데, 이는 7월 이후 최대 규모이며, 이후 이 투자자 집단은 최소 32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실현한 상태다.
단기 보유자들은 지난 4주 동안 Spent Output Profit Ratio가 1 아래에서 움직이며, 최저 -7%까지 내려가는 등 마이너스 수익률 구간에서 매도를 이어왔다.
CryptoQuant 애널리스트들은 “역사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큰 손실을 인식하면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트레이더 온체인 실현가 범위의 하단 구간이자 약세장 구간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9만9천 달러까지 다시 오를 수 있다.
다른 핵심 저항 구간으로는 10만2천 달러 수준의 1년 이동평균선과 11만2천 달러 수준의 트레이더 온체인 실현가가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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