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회사 Benchmark raised its price target for Hut 8는 월요일 헛8의 목표주가를 78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조정은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지난주 7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임대 계약을 발표한 뒤에 나왔다. followed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Mark Palmer)**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새 목표가는 금요일 종가 44.12달러 대비 93%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헛8 주가는 월요일 14% 상승해 50.39달러로 마감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헛8은 12월 17일 루이지애나 리버 벤드 데이터 센터를 대상으로 플루이드스택과 15년 기간의 임대 계약을 signed했다.
이 계약은 245메가와트 용량을 포함하며, 기본 계약 가치는 70억 달러에 이른다.
팔머는 이번 계약이 구조와 거래 상대방 측면에서 최근의 다른 AI 인프라 계약들과 차별화된다고 평가했다.
임대 구조는 트리플넷(triple net) 방식으로, 임차인이 유지보수, 보험, 세금을 포함한 운영비를 부담한다.
이 구조는 헛8에 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기치 못한 비용으로 인한 위험을 줄여준다.
계약에는 매년 3%의 임대료 인상 조항이 포함돼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 장치 역할을 한다.
**구글(Google)**은 지급 보증(backstop)을 제공해, 주된 임차인이 채무 불이행에 빠질 경우 대금을 대신 지급하게 된다.
벤치마크는 계약된 수익과 AI 전용 전력의 희소성을 감안해 초기 245MW 분을 약 76억 달러로 평가했다.
추가로 세 번의 5년 연장 옵션이 있어 총 계약 가치는 최대 177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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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이번 거래는 헛8이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팔머는 회사가 유상증자나 워런트 발행을 피했는데, 이는 유사 거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헛8은 지분 희석 없이 전체 경제적 이익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지난주 헛8 목표주가를 64달러에서 72달러로 상향했다.
캐내코드(Canaccord) 역시 목표주가를 54달러에서 62달러로 올렸다.
헛8은 북미 전역에서 1.2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용량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약 54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시가총액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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