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Binance)**의 억만장자 공동 창업자인 **장펑 자오(Changpeng Zhao)**가, 배우 **성룡(Jackie Chan)**이 다가오는 넷플릭스(Netflix) 다큐멘터리에서 자신을 연기할 것이라는 소셜 미디어상의 바이럴 주장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각종 플랫폼에서 빠르게 퍼진 이 루머는, 71세 무술 스타가 주연을 맡는 "Crypto Kingpin"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제작 중이라고 주장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바이럴 주장
이 같은 추측은 "Doomer"라는 이름의 X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해당 사용자는 넷플릭스가 자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며, 성룡이 이 암호화폐 기업 임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주장했다. 자오는 소셜 미디어에서 직접 이 루머를 일축하며, 해당 정보는 거짓이라고 못 박고 이런 주장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확산됐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그는 성룡의 나이를 언급하며, 배우가 이렇게 부담이 큰 역할을 맡기보다는 쉬어야 할 나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와 성룡 측 대변인 모두,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초기 소셜 미디어 게시물 외에는, 이 다큐멘터리가 실제 존재한다는 신빙성 있는 증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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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암호화폐 업계의 영향력
자오는 2017년 바이낸스를 설립해, 이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포브스(Forbes)**는 그의 순자산을 788억 달러로 추산하며, 그를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평가한다. 이러한 재정적 성공과 업계 영향력 때문에 그는 대중의 관심과 각종 추측의 단골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기업가는 2023년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유죄 판결 이후 4개월 동안 복역했다. 그는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고, 합의의 일환으로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2025년 초 자오에게 사면을 부여해, 일시적으로 사업 운영을 흔들어 놓았던 법적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마무리 생각
유명 암호화폐 인물들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는 여전히 검증 없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퍼지고 있다. 자오의 신속한 부인은 디지털 공간에서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 그리고 유명 인사들이 근거 없는 주장에 직접 대응할 필요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BNB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60.63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 0.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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