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지난주에만 4억4,60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https://yellow.com/news/bitcoin-etfs-see-dollar782m-outflows-during-christmas-week-amid-holiday-trading).
10월 10일 가격 충격 이후 현재까지의 총 유출액은 32억 달러에 이르렀다(https://coinshares.com/insights/research-data/).
지속적인 매도 압력은, 연초 이후 강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심리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https://researchblog.coinshares.com/volume-266-digital-asset-fund-flows-weekly-report).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은 4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인출로 유출을 주도했다(https://beincrypto.com/us-clarity-act-delay-crypto-outflows/).
이에 반해 독일은 3,57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예외로 나타났다.
독일 투자자들은 한 달 동안 총 2억4,800만 달러를 순유입시키며, 가격 약세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매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https://yellow.com/asset/btc) 관련 상품에서는 4억4,30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5,95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와 솔라나(https://yellow.com/asset/sol) 관련 상품에는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XRP 상품은 지난주에만 7,02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10월 중순 ETF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은 10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https://coinshares.com/insights/research-data/fund-flows-01-12-25/).
솔라나 상품은 주간 기준 750만 달러, 미국 ETF 출시 이후 누적 13억4,00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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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연초 이후 현재까지의 총 자금 유입은 463억 달러로, 2024년의 487억 달러와 비교된다.
운용자산(AUM)은 연초 대비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유출 규모를 감안하면, 평균적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체감하지 못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XRP·솔라나의 유입과 비트코인·이더리움의 유출 간 괴리는, 시장이 선택적으로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0월 중순 ETF 출시 이후 비트코인 상품에서는 28억 달러, 이더리움 상품에서는 16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 같은 대비는, 최근 규제 환경이 비교적 명확해진 대체 암호화폐로 투자자 선호가 이동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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