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na 가 향후 몇 달간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130달러 기술적 지지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 이 암호화폐는 약 13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 2% 상승했지만 11월 마지막 주 동안에는 2% 하락세를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핵심 지지선에서의 반등
애널리스트 Crypto Patel 은 SOL이 130달러 구간에서 반등했다고 지적했다. 이 가격대는 주간 차트에서 수평 지지선이자 장기 상승 추세선과 맞물리는 구간이다.
"SOL은 깔끔한 반등과 함께 130달러 지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라고 Patel은 11월 26일 글에서 말했다.
그는 이 수준 위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250달러 상방 목표가 다시 활성화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130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구조가 약세로 전환되며, 0.382 피보나치 되돌림선인 75달러와 0.5 피보나치 수준인 50달러까지 하락 여지가 열린다”고 분석했다.
250달러와 293달러는 이전 시장 사이클에서 형성된 주요 저항 구간으로, 가격이 반복적으로 막혔던 지점이다.
애널리스트 CryptoCurb 는 SOL의 2021년 고점부터 2023년 저점까지의 움직임을 아우르는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된 것으로 지목했다. 그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50~300달러 구간을 명확히 상향 돌파할 경우, 최대 2,00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Ali Martinez 는 SOL이 순미실현손익(Net Unrealized Profit/Loss, NUPL) 지표에서 투매(capituation)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대부분의 보유자가 현재 손실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
Martinez는 “솔라나는 투자자들이 투매할 때 바닥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 2주 동안 우리가 본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에도 유사한 NUPL 신호가 장기 바닥 형성에 앞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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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기관 투자 수요 확대
최근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에 대한 기관급 투자 참여는 확대되고 있다.
200만 개 이상의 SOL을 보유한 Upexi Treasury 는 보유량 확대와 운영 자금 지원을 위해 최대 2,300만 달러를 조달하는 사모 발행을 진행 중이다.
현물 SOL ETF는 출시 첫 주에 5억 3,1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입시키며 강한 수요를 입증했다. 7% 수준의 스테이킹 수익률과 Bitcoin ETFs 대비 낮은 수수료가 투자 매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6일에는 처음으로 81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기록됐다. 그럼에도 총 운용자산(AUM)은 약 9억 1,8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지난달 현물 솔라나 ETF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 130달러 구간은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수준이 지지로 유지되면 상승 추세 연장이, 이탈 시에는 더 낮은 지지 구간 재테스트 가능성이 커지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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