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na 기반 스테이블코인 USX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유동성이 고갈된 뒤 12월 26일 $0.80까지 하락했다.
이 디페깅은 약 한 시간 정도 지속됐고, 이후 솔스티스 파이낸스가 페깅을 복원하기 위해 긴급 유동성을 공급했다.
솔라나 네이티브 합성 스테이블코인인 USX는 개입 이후 약 $0.99 수준으로 회복했다.
Solstice 측은 사건 기간 내내 기초 담보는 온전했고 상환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USX는 목요일 오전 1시 45분(UTC)경부터 Orca와 Raydium에서 매도 압력이 가용 유동성을 압도하면서 달러 페깅을 잃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보안 업체 PeckShield는 디페깅이 시작된 직후 이를 포착해 경고했다.
솔스티스 파이낸스는 오전 4시 30분(UTC)경 대응에 나서 문제를 겪던 거래 풀에 유동성을 추가했다.
프로토콜은 이번 사태 동안 순자산가치에는 영향이 없었고 담보 비율도 100%를 상회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1:1 상환이 가능한 1차 시장은 전 과정에서 완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1차 시장 참여자는 발행사와 직접 USX를 액면가로 발행·상환할 수 있는 반면, 2차 시장에서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거래소 거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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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신규 스테이블코인이 유동성이 얇은 구간에서 어떻게 안정성을 유지하는지에 대한 취약성을 드러냈다.
연휴 기간 거래 환경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메이커와 제공자 수가 줄어들면서 영향이 더욱 증폭됐다.
USX는 Deus X Capital, Galaxy Digital, Bitcoin Suisse의 지원을 받아 2025년 9월 론칭했다.
프로토콜은 출시 당시 총 예치자산(TVL) 1억6,000만 달러를 확보했으며, 현재는 약 3억1,000만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솔스티스는 별도의 제3자 검증 보고서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프로토콜 측은 대규모 출금 시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2차 시장 유동성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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