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의 LTC 첫 EVM 호환 레이어 2인 LitVM이 2026년 1분기 테스트넷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라이트코인이 2025년 11월 누적 거래 3억 6천만 건을 돌파한 가운데, 2025년에만 6천만 건의 거래를 처리한 시점에 나온 소식이다.
LitVM을 개발하는 스튜디오 Lunar Digital Assets는 기관 채택과 네트워크 성장을 이유로 2025년을 “라이트코인 메타의 해”로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Canary Capital이 10월 말 미국 최초의 현물 라이트코인 ETF를 출시한 직후 나왔다.
다만 11월 25일까지 라이트코인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입 0을 기록하며 활동이 사실상 멈춰 있기도 했다.
LitVM은 2025년 5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트코인 서밋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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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나
LitVM은 라이트코인에서 EVM 호환 스마트 계약과 제로 지식 롤업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 레이어 2는 **Polygon**의 체인 개발 키트와 BitcoinOS 기술을 활용해 구축된다.
Lunar Digital Assets의 최고전략책임자(CSO) Aztec Amaya는 “2026년을 내다보며 LitVM은 테스트넷 출시, 자금 조달 마무리, 토큰 생성 이벤트와 함께 네트워크 공개, 메인넷 활성화라는 핵심 이정표 달성에 레이저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라이트코인 네이티브 수익 창출 기회, LTC 담보 실물자산, AI 통합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라이트코인은 2025년에만 6천만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해, 2011년 10월 출범 이후 전체 누적 거래량의 16% 이상을 2025년에 기록했다.
네트워크는 2025년 새로운 해시레이트 최고치를 경신하며 작업증명(Proof-of-Work)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Luxxfolio Holdings가 2만 LTC 이상을 보유하고, MEI Pharma가 1억 달러를 라이트코인 재무 준비금으로 배정하는 등 기업 채택도 확대됐다.
Canary Capital의 현물 라이트코인 ETF는 10월 28일 나스닥에 티커 LTCC로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라이트코인 재단은 커뮤니티의 프로그래머블 기능 요구에 따라 LitVM 이니셔티브를 공식 지지했다.
왜 중요한가
LitVM은 라이트코인이 탈중앙화 금융(DeFi)과 Web3 애플리케이션으로 본격 진출하는 첫 대형 시도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레이어 2를 통해 개발자들은 라이트코인 기저 레이어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스마트 계약을 배포할 수 있다.
라이트코인 창시자 Charlie Lee는 “2025년은 시장이 더 높은 역량을 갖춘 라이트코인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네트워크 성장, 기관의 장기적 약정, 그리고 프로그래머블 기능에 대한 커뮤니티의 갈망은 라이트코인의 다음 진화를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스트넷 출시는 개발자들이 제로 지식 애플리케이션과 확장 가능한 롤업 아키텍처를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LitVM은 Polygon의 AggLayer를 통해 Bitcoin, Ethereum 및 기타 블록체인과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라이트코인을 단순 결제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래머블 Web3 생태계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가오는 테스트넷 출시는 라이트코인 레이어 2 생태계를 위한 개발자 온보딩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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