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들 가운데 일부가 3분기에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익스포저를 크게 확대하며, 회사의 AI 전략에 대한 신뢰가 계속 커지는 가운데 집단적으로 수십억 달러를 **알파벳(Alphabet)**에 배분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규제 공시에 따르면 자료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해당 분기 동안 알파벳에 새로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구축하며, 이 복합기업이 **구글(Google)**의 모회사에 투자한 첫 공식 기록을 남겼다.
매수 시점 기준 약 43억 달러로 평가된 이 지분은, 대형 테크 투자에 대해 역사적으로 신중했던 버핏의 태도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시사한다.
이런 움직임은 다른 저명한 투자자들에 의해서도 반복됐다.
**필립 라퐁(Philippe Laffont)**이 이끄는 기술 중심 헤지펀드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는 알파벳 익스포저를 대폭 늘리며 보유 지분을 세 배 이상 확대했다.
해당 펀드는 분기 동안 500만 주 이상을 추가 매수했고, 총 보유량을 700만 주 이상으로 늘리며 알파벳을 펀드 내 최대 보유 종목 중 하나로 끌어올렸다.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의 두케인 패밀리 오피스(Duquesne Family Office) 역시 처음으로 알파벳 주식을 편입해, 10만 주를 조금 넘는 규모를 매수했다.
다른 배분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 투자는 인공지능 발전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드러켄밀러의 광범위한 움직임을 반영한다.
이처럼 새로 설정되거나 확대된 포지션을 모두 합치면 단일 분기 동안 알파벳으로 유입된 신규 자본이 55억 달러를 넘어서며, 베테랑 투자자들 사이에서 AI가 장기적인 가치 창출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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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알파벳의 최근 실적은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2025년 3분기 알파벳의 매출은 1,023억 5,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경영진은 이 같은 모멘텀의 상당 부분을, 자사 제품 전반에 걸친 AI 기반 기능의 채택 가속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니셔티브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AI 생성 검색 요약 기능의 도입, 추론 및 멀티모달 기능이 개선된 업그레이드 제미니(Gemini) 모델의 출시,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내 AI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장이 포함된다.
이러한 진전 덕분에 알파벳은 엔터프라이즈와 소비자 모두에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 도구 수요의 핵심 수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상 최대 매출과 대규모 기관 매수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은, 시장에서 가장 경험 많은 투자자들 일부가 알파벳을 단순한 레거시 기술 기업이 아니라, 차세대 AI 주도 성장 국면을 이끌 장기적 리더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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