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변동성은 2025년에 엔비디아(Nvidia) 주식보다 낮아졌다고 비트와이즈(Bitwise) 가 밝혔다. 이는 거래소 상장 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본 유입(institutional capital inflows)이 주도한 변화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동안 이 암호화폐는 4월 저점인 7만5,000달러에서 10월 초 12만6,000달러 고점까지 68%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약 94달러에서 207달러까지 120% 변동 폭을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변동성 비교
비트와이즈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엔비디아보다 변동성이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는 이러한 변화를 기관 자금 유입과 현물 ETF 상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상품은 시장에 더 크고 안정적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시티그룹(Citigroup),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웰스파고(Wells Fargo), 메릴린치(Merrill Lynch) 등 전통 금융기관들도 새로운 참여자로 이 분야에 진입할 수 있다고 비트와이즈는 말했다. 회사는 현물 암호화폐 ETF에 대한 배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이 과거 4년 주기 패턴에서 벗어나 2026년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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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시장 압력
장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최근 몇 달간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강세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K33 리서치(K33 Research) 에 따르면 최소 2년 이상 움직이지 않았던 약 160만 개의 코인이 2023년 초 이후 이동했으며, 이는 약 1,400억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K33와 크립토콴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1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약 3,000억 달러어치가 2025년 한 해에만 다시 시장에 나왔다.
크립토콴트는 지난 30일 동안 지난 5년 이상 기간 중 가장 무거운 장기 보유자 물량 분배(매도) 중 하나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에고니아(Ergonia) 리서치 디렉터 크리스 뉴하우스(Chris Newhouse) 는 이러한 매도 양상을, 얇은 매수 대기 물량에 꾸준히 매도가 나와 나타나는 "느린 출혈(slow bleed)" 패턴이라고 묘사했다. 이는 되돌리기 어려운 하방 압력을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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