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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트레이더들은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부르는 토큰을 계속 사들이는가

3시간 전
왜 트레이더들은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부르는 토큰을 계속 사들이는가

**Useless Coin (USELESS)**는 “유틸리티 없음, 로드맵 없음, 약속 없음”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는 Solana 기반 밈 토큰으로, 정점에서 큰 조정을 겪은 이후에도 여전히 9자리(억 달러대) 규모의 평가액을 유지하고 있다. 이 동학은 2025년 밈 코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이 토큰은 6월 초 사상 최저가 0.0052달러에서 급등해 10월 14일 0.4346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상당한 조정을 겪었지만, 여전히 약 1억 2,900만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활발한 유동성과 지속적인 거래 관심에 의해 지지되고 있으며, 이는 CoinGecko의 데이터에 기반한다.

스스로 가치 없다고 말하는 토큰

이 이야기를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은 가격 움직임이 아니라, 토큰의 가장 눈에 띄는 커뮤니티 홍보자들이 보여주는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메시지다.

Yellow.com과의 대화에서 USELESS를 가장 활발하게 홍보하는 인물 중 한 명인 Unipcs는, 투자자들이 이 토큰에서 농담 그 이상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스로를 대놓고 쓸모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가치’를 기대하고 이걸 산다면 오히려 제가 놀랄 겁니다. 토큰의 이름, 마케팅, 그와 연관된 모든 것은 이것이 전체 밈 코인 시장과 암호화폐의 99%를 조롱하는 ‘쓸모없는 토큰’이라는 점을 객관적으로 드러냅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생태계 확장”이나 “향후 유틸리티” 같은 모호한 약속으로 약점을 포장하려고 한다.

그러나 USELESS는 정반대의 전략을 택했고, 그럼에도 유동성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왜 트레이더들은 말리는 토큰을 계속 사들이는가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전혀 없는 토큰이 왜 계속 매수자를 끌어들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Unipcs는 밈 코인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지적했다.

그는 “밈 코인 전체는 ‘관심’을 토큰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성공은 얼마나 대중적이고, 얼마나 바이럴하냐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기술, 유틸리티, 거버넌스보다 바이럴한 확산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2025년 밈 토큰 시장 전반의 행태와도 맞닿아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Useless는 그저 밈 메타를 논리적 결론까지 밀어붙인 것이다. “밈 코인은 오랫동안 ‘반(反) 유틸리티’ 정체성을 채택해 왔습니다. Useless가 ‘시대를 초월해 보이는’ 이유는, 이 토큰이 말하는 진실과 상징하는 바가 암호화폐가 등장한 이래로 줄곧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심리로 움직이는 시장의 사례 연구

이 토큰의 급등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과 시기를 같이했다.

  • 고속의 소셜 성장
  • 강한 솔라나 밈 코인 모멘텀
  •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상장으로 인한 리테일 진입 장벽 완화

그러나 사상 최고가에서 급격히 되돌림이 있었음에도 1억 2,900만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2025년 후반 밈 코인 시장이 유틸리티가 아니라 거의 전적으로 심리, 바이럴함, 문화적 공명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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