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BTC)은 주말 동안 잠시 7만 달러를 돌파했다가, 월요일에 6만 8천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 암호화폐는 장중 한때 67,268달러까지 떨어지며, 전날 71,700달러까지 올랐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번 하락은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는 가운데 나타났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8을 기록했다.
이 수준은 지수를 극단적 공포 영역에 위치시키며, 25 이하의 수치는 투자자들 사이에 광범위한 공포가 퍼져 있음을 의미한다.
가격 박스권 흐름 지속
비트코인은 2월 초 이후 65,000달러에서 72,000달러 사이 범위에서 움직이며, 어느 한 방향으로도 지속적인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암호화폐는 2025년 10월 약 126,000달러에서 정점을 찍은 뒤, 현재 수준까지 약 46% 하락했다.
월요일 4%에 달하는 장중 하락으로, 비트코인을 7만 달러 위로 잠시 끌어올렸던 주말의 상승분은 모두 사라졌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79억 4천만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2월 6일 사상 최저치인 5를 기록한 뒤 현재 수준으로 소폭 반등했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와 같은 극단적 공포 구간은 2018년, 2020년, 2022년 등 이전 약세장 저점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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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전망, 점차 보수적으로 변화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는 최근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1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본격적인 회복이 시작되기 전에 5만 달러대를 재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전망 기관들도 비슷한 수준의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JP모건(JPMorgan)**은 비트코인이 77,000달러 부근에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까지 50,000달러에서 60,000달러 사이에서 장기 박스권 조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본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60,000달러 구간을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이 가격대에는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해 있으며, 과거 약세장에서 여러 차례 주요 지지 구간 역할을 했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심리가 우세하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현재의 가격 약세가 2025년 급격한 상승 이후 필요한 디레버리징(레버리지 축소)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은 혼조 양상으로, 미국 상장 상품에서는 순유출이 이어지는 반면, 해외 펀드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비중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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