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이 월요일 스테이블코인 유휴 잔액에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 ‘캐시 플러스(Cash Plus)’를 출시했다. 트레이더들이 거래 대기 중에 그냥 놔두던 스테이블코인을 운용해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비트겟 캐시 플러스와 스테이블코인 수익
비트겟에 따르면 이용자는 테더(Tether) (USDT)와 USD 코인(USD Coin) (USDC)을 1:1 비율로 캐시 플러스에 전환할 수 있다. 스테이킹 참여나 의무 보유(락업) 기간은 없으며, 별도의 이자 상품에 다시 가입할 필요도 없다. 발생한 이자는 원금에 자동 합산돼 이후 수익이 복리로 불어난다.
거래소는 캐시 플러스 수익이 자체 운용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금은 실물 자산 포트폴리오에 배분되며, 현재는 USDGO에 담겨 있다. 비트겟은 USDGO를 “단기 미국 국채와 현금, 환매조건부채권(레포)에 의해 담보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소개했다.
7월 9일부터 16일까지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888 USDT 또는 USDC 이상을 캐시 플러스에 예치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캐시 플러스 토큰 1,000만 개에서 발생하는 7일 치 이자’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 이자는 USDT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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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증거금·자본 효율 극대화 전략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 사이사이에 “놀고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시 플러스를 통해 자본은 언제든 기회가 왔을 때 곧바로 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계속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겟은 올해 3분기 중 캐시 플러스 잔액 일부를 ‘유니파이드 트레이딩 어카운트(Unified Trading Account)’와 계약(파생상품) 계정의 증거금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용자는 이자를 받으면서도 동일 자산을 파생상품 거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사실상 자본 효율을 한 번 더 끌어올리게 된다.
첸 대표는 연중 중간 점검 격 연설 ‘브레이크 더 언브레이커블스(Break the Unbreakables)’에서 자본 효율성을 비트겟의 네 가지 핵심 원칙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하나의 자산이 여러 용도를 동시에 수행하는 ‘유니버설 익스체인지(Universal Exchange)’ 전략”을 밝혔다. 캐시 플러스는 스테이블코인 잔액에 이 전략을 적용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