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리지(SkyBridge)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금요일, 암호화폐 시장이 소수의 블록체인만이 장기적인 업계 표준으로 살아남는 통합 국면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솔라나(Solana) 를 꼽는다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환경을 초기 인터넷 시대에 비유하며, 암호화폐가 이제 군웅할거하던 플랫폼들이 소수의 지배적 플랫폼으로 정리되기 시작하는 “구글(Google) 모먼트”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스카라무치는 오늘날 레이어1 블록체인의 진화를, 결국 구글에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경쟁을 벌였던 초기 검색 엔진 알타비스타(AltaVista) 와 애스크 지브스(Ask Jeeves) 사이의 경쟁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금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충분히 성숙해, 향후 5년 안에 세 개 또는 네 개 정도의 탄탄한 승자가 나올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나, 비트코인(Bitcoin), 아발란체(Avalanche) 가 지금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이들 네트워크가 향후 업계를 떠받치는 핵심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왜 중요한가
그의 확신의 상당 부분은 솔라나의 설계 접근 방식에서 나온다.
스카라무치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아키텍처가 실험적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개념보다 개발자 접근성을 우선하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Liquidity Surge And December Fed Cut Expectations Put Bitcoin At Critical Crossroads: Analysts 그는 솔라나 공동 설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가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쉽게 구동할 수 있도록, 존재하는 모든 이용 가능한 기술을 활용했다”며, 이 덕분에 솔라나 체인이 장기적인 대규모 개발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위치에 섰다고 평가했다.
스카라무치는 또한 솔라나가 스카이브리지에서 “우리가 보유한 큰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회사와 본인 개인 재무제표 모두에서 상당한 규모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솔라나에 관한 글을 쓰는 동기 중 하나가, 왜 회사를 대표하는 핵심 자산 중 하나로 보고 있는지를 고객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전망과 관련해 스카라무치는 솔라나의 궤적을 비트코인의 기관 채택 여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설명했다.
스카이브리지가 5년 전 비트코인에 투자했을 때, 전통 금융권은 이 결정을 “호되게 비판(excoriated)”했지만, 이후 기관투자가들은 대규모로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그는 솔라나 역시 비슷한 전개를 겪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5년 뒤… 우리는 솔라나를 돌아보며 그때가 좋은 진입 시점이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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