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form Labs의 법원이 선임한 계획 관리인이 목요일 Jump Trading을 상대로 4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하며, 시카고 소재 트레이딩 회사가 **TerraUSD**를 은밀히 조작하고 2022년 붕괴로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파산 재단을 관리하는 Todd Snyder는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 소장에서 피고로 Jump Trading, 공동 설립자 William DiSomma, 전 Jump Crypto 대표 Kanav Kariya를 지목했다.
소장에 따르면, 점프는 테라폼과의 비공개 계약을 통해 취득한 Luna 토큰을 매도해 약 10억 달러의 이익을 거두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스스로를 중립적인 시장 참여자인 것처럼 포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비밀 거래
이 소송은 점프가 이르면 2019년부터 테라폼과의 비공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점프는 나중에 암호화폐 가격이 110달러를 웃돌게 되는 루나 토큰을 개당 40센트에 수백만 개 매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장에는 2021년 5월 TerraUSD가 잠시 달러 페그를 잃었을 때의 사건이 묘사돼 있다. 당시 점프는 안정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대량의 스테이블코인을 매입해 페그를 복원한 뒤, 회복 공을 테라폼의 알고리듬에 돌렸다고 한다. 소송은 이를 규제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은폐 행위로 규정했다.
점프는 이후 계약을 재협상해 베스팅 제한을 제거함으로써, 공개 시장에서 루나 토큰을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게 됐다고 소장에는 적혀 있다.
2022년 5월 테라의 최종 붕괴 당시에는,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에서 점프 측으로 서면 계약 없이 거의 5만 개의 **Bitcoin**이 이전됐다고 소장은 주장한다.
스나이더는 점프가 “조작, 은폐, 자기거래를 통해 Terraform Labs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착취했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Analysts Cite Rate Cuts, Government Reserves As Potential Bitcoin Recovery Factors In 2026
왜 중요한가: 책임 소재 논쟁
이 소송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합법적인 마켓메이킹과 시장 조작 사이의 법적 경계를 명확히 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테라 붕괴로 약 4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사라졌고, 2022년 암호화폐 대출 업계 전반의 연쇄 붕괴를 촉발했다.
점프 측 대변인은 이번 의혹을 부인하며, 소송을 “Terraform Labs가 권도형이 저지른 범죄의 책임과 재정적 부담을 떠넘기려는 필사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소송을 “근거 없는 주장”으로 규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Do Kwon received a 15-year prison sentence 그는 지난주 사기 혐의에 유죄를 인정한 뒤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Terraform Labs는 2024년 1월 파산을 신청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금으로 약 4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점프의 자회사 타이모샨(Tai Mo Shan)은 TerraUSD의 안정성에 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과 관련해, 2024년 12월 SEC와 별도 제재에 대해 1억 2,300만 달러를 내는 데 합의했다.
다음 읽을거리: Hyperliquid Token Falls 60% From Peak As Validators Prepare Burn V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