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중앙화 거래소 보유량이 40억 개 토큰으로 감소해, 최근 시장 분석에 따르면 유통량의 약 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감소는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보유 물량을 장기 보관용으로 이동시키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거래소 보유량 감소
Ripple Bull Winkle이 X 플랫폼에 게시한 분석에 따르면, 주말 동안 단 하루에 3천만 개가 넘는 XRP 토큰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
이 같은 인출 패턴은 투자자들이 즉각적인 거래 접근성보다 자기 보관(self-custody)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40억 개 수준의 거래소 보유량은 즉시 거래 가능한 재고의 상당한 축소를 의미한다. Ripple Bull Winkle은 대부분의 거래소 보유량이 실제 매도 주문이 아니라 비유동성 보유 물량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Also Read: Juventus JUV Token Falls After Tether €1.1 Billion Bid Rejected By Exor
Ripple Bull Winkle은 “기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렇게 유통량이 얇아지면 폭발적인 조건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공급 쇼크는 경고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냥 폭발할 뿐”이라고 썼다.
왜 중요한가: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셔닝
공급 감소는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3억4천만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유지하며, 6억6천9백만 개 토큰을 잠가 둔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다.
X Finance Bull은 해당 펀드들이 지난 30일 동안 일간 유출이 0을 기록했으며, 이런 특징을 보이는 유일한 암호화폐 ETF들이라고 전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거래소 공급 감소를 매도 압력 축소와 수요 변화에 대한 가격 민감도 상승의 전조로 본다. Ripple Bull Winkle은 “유동성은 먼저 사라진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도자가 사라질 때까지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d Next: Visa Launches Global Stablecoin Advisory Practice For Banks And Fintech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