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이 iFX EXPO Asia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멀티자산 기술 플랫폼(Best Multi-Asset Technology Platform)’ 상을 수상했다. 단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전통 금융자산까지 품는 전략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수상 배경과 세부 내용
이번 상은 10월 8~9일 열린 iFX EXPO Asia 2026 행사에서 수여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트레이딩 및 금융 서비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자산과 전통 금융시장을 함께 논의했다. 비트겟은 10월 12일 수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비트겟은 지난 1년 사이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주가 연계 파생상품, 금, 외환(FX), 기타 원자재 상품을 잇따라 상장하며 기존 암호화폐 라인업을 크게 확장했다. 암호화폐 단일 자산군을 넘어, 사용자들이 여러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다루는 멀티자산 브로커로 포지셔닝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비트겟은 특히 차액결제거래(CFD) 기반 상품을 강화해, 퀀트 트레이딩 팀과 대형 포지션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회사 측은 맞춤형 유동성 공급과 더 깊은 호가·체결 구조를 구축해, 시장 충격 비용을 줄이고 체결 품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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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그레이시 첸의 전망
이번 수상은 암호화폐 플랫폼이 전통 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흐름과 동시에, 기존 브로커들이 토큰화와 24시간 거래 모델을 모색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대표는 “트레이더들은 이제 암호화폐, 주식, 금, 기타 자산을 각각 다른 플랫폼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오가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관 고객을 중심으로 유동성과 체결 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겟은 올해 1월 5일 전통 금융(TradFi) 기반 멀티자산 플랫폼을 정식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출범 후 불과 며칠 만에 일일 거래 규모가 2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금, 미국 주가지수, 유로-달러(EUR/USD) 통화쌍 등이 거래를 주도했다. 이어 6월 4일에는 36종의 주식 연계 상품을 포함한 ‘Stocks 2.0’을 론칭하며 주식 관련 서비스도 확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