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이 약 2주간의 박스권 장세 끝에 기술적 분기점에 다가서고 있다. 위로는 7만8,500달러 저항선, 아래로는 7만3,000달러 부근 지지선이 다음 방향성을 가를 핵심 구간이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은 4시간봉 기준으로 늘어진 대칭 삼각형 말단에 근접.
- 7만8,500달러 돌파가 단기 강세 시그널이며, 그 위에 8만2,000달러 저항이 대기.
- 로리 던은 매수세가 상단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하방 압력 확대 가능성을 경고.
비트코인 ‘브레이크아웃’ 시나리오
비트코인은 4시간봉 차트에서 연장된 삼각 수렴 패턴 내부로 더 깊이 진입한 상태다. 패턴 자체는 여전히 ‘상승 추세의 연속’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며, 구조적으로는 강세 쪽에 유리한 구간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로리 던은 최근 캔들 구성이 하락 구간에서 더 힘있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상승 구간은 상대적으로 작은 몸통 캔들이 이어지며 완만하게 전개되고 있는 반면, 하락 구간은 적은 수의 캔들로 급하게 밀리는 양상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스토캐스틱 RSI 선이 하향 추세를 보이는 점도 추가적인 약세 신호로 거론된다.
일간 차트에서도 비트코인은 던의 표현대로 ‘전형적인 강세 페넌트(bull pennant)’를 형성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본격적인 상방 시나리오를 열기 위해서는 7만8,500달러를 깔끔하게 상향 돌파해, 그 위에 위치한 더 두터운 저항대를 시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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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던의 중기 전망
주간 차트 관점에서는 상황이 훨씬 까다롭다. 비트코인은 8만2,000달러 수평 저항, 장기 추세선, 50주 단순이동평균선이 겹쳐 있는 저항 클러스터에 근접해 있다. 던은 여기에 더해 지난주 형성된 ‘슈팅스타’형 캔들에도 주목했다. 슈팅스타는 통상 급등 이후 매수 모멘텀이 약해질 때 나타나는 패턴으로, 상단 저항 인식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시그널들이 겹치며, 매수세가 저항 클러스터를 뚫지 못할 경우 기술적으론 되돌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구도다. 던은 비트코인이 하방 이탈 시 도달 가능성이 큰 가격대로 7만3,000달러를 제시했다. 반대로 저항대를 확실히 상향 돌파해 위에서 안착한다면, 현재의 약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변동성 축소 국면은 주요 저항 아래에서 상승세가 막힌 뒤 약 2주간 이어진 횡보 장세의 연장선이다. 이 기간 동안 매수세는 여러 차례 7만8,500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저지당했다. 동시에 주간 구조상 8만2,000달러가 더 중요한 ‘최상단 저항’으로 인식되면서, 시장은 상단·하단 레벨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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