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 여파로 10만 달러까지 상승하자 이런 추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끌었고, 특히 고래들이 현금화하려는 모습에서 드러난다. 이는 지난주 10만 8천 달러에 도달한 후 10만 달러 아래에서 가격이 통합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분석가들이 온체인 데이터를 보다 깊이 살펴보게 하여, 이로 인해 시장 심리와 투자자 행동의 흥미로운 패턴이 드러나게 되었다.
온체인 분석이 밝히는 판매자 프로필
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격 급등 기간 동안 시장에 진입했던 6~12개월 전의 투자자가 주요 판매자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 비트코인 ETF 기대와 일치하는 시기이다.
"이진 CDD 지표는 11월과 비교해 12월에 더 오래된 비트코인의 판매가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많은 장기 보유자가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판매를 고려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CryptoQuant 분석가 Yonsei Dent는 언급했다.
장기 보유자 행동 및 역사적 패턴
장기 보유자들이 상당한 이익을 얻을 기회를 무시한 채 그 자리를 유지하면서 그 행동은 이전의 강세장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하다. 역사적 데이터는 비트코인을 1년 이상 보유한 투자자들이 대개 크고 급격한 가격 인상을 기다린 후 주요 포트폴리오 조정을 고려한다고 보여준다.
거래소 비축량 신저가 기록
특히 주목할 만한 신호는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비축량이 2024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CryptoQuant 분석가 Darkfost는 거래소 비축량의 유사한 감소가 연초에 비트코인 가격의 90% 급등 전에 있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거래소 비축량의 감소는 종종 판매 압박 감소와 비트코인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신뢰 증대를 나타낸다.
기관 영향 및 ETF의 영향
현재 시장 역학에 대한 배경으로, 2024년 1월에 승인되고 출시된 비트코인 ETF가 기관 투자 풍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투자 수단은 도입 이후 20만 BTC 이상을 축적했으며, 이는 현재 가격으로 관리 자산이 19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한다.
공급 지표 및 기술 분석
Glassnode의 시장 데이터는 2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공급 비율이 70%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며, 장기 투자자들이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강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 지표는 대개 주요 가격 변동 전의 축적 기간의 후반 단계와 일치했다.
Fairlead Strategies의 창립자 Katie Stockton은 기술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비트코인의 9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통합은 최근 랠리 이후 건전한 휴식기를 대표한다. 장기 보유자로부터의 감소된 판매 압박은 강력한 손이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대개 상승 추세의 지속을 예고한다."
미래의 촉매제와 시장 전망
2024년 4월에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시장에 또 다른 기대의 층을 더해준다. 이전의 반감기는 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 감소로 인해 상당한 가격 상승을 앞섰다.
보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내 2.7% 하락하여 $95,567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지만, 거래소 비축량 감소, 강력한 보유자 행동 및 ETF를 통한 기관 채택의 결합은 비트코인의 중기 전망에 대해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100,000 저항 수준을 돌파하려면 지속적인 구매 압력과 긍정적인 시장 심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의 통합 단계는 최근의 이익을 소화하고 공급과 수요 사이의 새로운 균형을 구축하는 시장에 맞서 확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