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9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iPhone 18 Pro는 총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전작에서 강세를 보였던 ‘코스믹 오렌지’는 유출 정보에 따르면 더 어두운 톤의 ‘다크 체리’로 교체될 전망이다.
핵심 포인트
- 아이폰 18 프로는 올가을 네 가지 색상으로 나온다는 관측으로, 세 가지 색상에 그쳤던 아이폰 17 프로보다 한 가지가 늘어난다.
- 자주빛이 도는 와인 레드 계열의 ‘다크 체리’가 대표 색상으로, 기존 코스믹 오렌지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 두께에 대해서는 유출 정보가 엇갈리면서, 기존 아이폰 17 프로용 케이스 재사용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아이폰 18 프로 색상 구성
공급망 소식통들은 네 가지 마감 색상을 라이트 블루, 다크 체리, 다크 그레이, 실버로 언급하고 있으며, 각각 내부적으로 팬톤(Pantone) 코드와 매칭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크 체리는 코드 6076으로, 짙은 와인 레드지만 마룬보다는 보라색에 가까운 색조라는 설명이다. 참고로 아이폰 17 프로는 지난해 세 가지 색상만 제공돼, 이번 2026년 라인업이 색상 수 기준으로는 한층 확대되는 셈이다.
애플은 또 현행 프로 모델의 ‘투톤’ 느낌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후면 유리 패널이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눈에 띄게 밝게 보여 대비가 강했지만, 유출 정보에 따르면 두 소재의 색감을 더 가까이 맞추되, 재질 차이로 인한 미묘한 구분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물론 이 모든 내용은 아직 공식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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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체리와 케이스 호환성 변수
베테랑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은 지난 2월부터 짙은 레드 계열 옵션을 처음 거론한 인물이다. 이후 웨이보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출자 Fixed Focus Digital이 온라인에 돌던 두 가지 레드 톤 중 더 어두운 쪽, 즉 지금의 ‘다크 체리’에 무게를 두면서 색상 윤곽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소니 딕슨(Sonny Dickson)**이 5월에 공개한 더미 모델에서는 이 네 가지 색상이 실물 목업 형태로 처음 포착되기도 했다.
변수는 크기다. **오터박스(Otterbox)**가 **베스트 바이(Best Buy)**에서 아이폰 17 프로와 아이폰 18 프로 공용으로 표기된 케이스 판매를 시작하면서, 두 기기의 외형 치수가 같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다른 보고에선 본체 두께 증가와 카메라 섬(플래토) 높이 상승이 거론되며, 부품업체 쪽 정보로는 약 2mm 수준의 두께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색상은 예전보다 애플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코스믹 오렌지는 아이폰 17 프로 라인업의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오랜 기간 이어진 ‘무채색 중심’ 전략에서 탈피하게 만든 대표 색상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네 번째 색상이 추가되면, 하드웨어 변화가 크지 않은 해에도 소비자에게 ‘업그레이드 명분’ 하나를 더 제공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애플의 색상 전략 기록
애플은 아직 가을 이벤트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4년 초청장 패턴을 토대로 한 업계 추정은 이번 키노트가 9월 9일(수)에 열린다고 보고 있다. 초청장은 이보다 2주 앞선 8월 26일 전후 발송될 것이란 관측이다.
색상 관련 유출은 비교적 적중률이 높은 편이지만, 매번 맞는 것은 아니다. 코스믹 오렌지도 출시 전에는 ‘골드나 브론즈 계열’로 전망됐으나, 실제 공개된 색상은 초기 목업보다 훨씬 강렬한 톤으로 나타났다.
그 1년 전에는 아이폰 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이 유출 당시엔 탁한 브라운으로 돌았지만, 실제 출시 색상은 은은한 핑크 톤의 골드에 가까웠다. 한편 ‘블랙’ 아이폰 17 프로 루머는 최종 양산 과정에서 빠지면서 매장 진열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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