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Liberty Financial은/는 WLFI 토큰 국고를 활용해 도입을 확대하고, USD1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을 넓히기 위해 최대 5%까지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 일가가 후원하는 이 DeFi 프로젝트는 중앙화 및 탈중앙화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배치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초기 거버넌스 투표에서는 자문 성격의 이 제안에 대해 반대가 지지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었나
World Liberty Financial은 12월 17일 거버넌스 포럼에 제안을 게시하며, 잠금 해제된 WLFI 보유분의 5% 미만을 USD1 성장 인센티브에 사용하자고 요청했다.
이 배분은 약 199억 6천만 개의 WLFI 토큰(가치 약 24억 달러)을 보유한 국고에서 나올 예정이다.
USD1은 2025년 3월 출시 이후 시가총액이 약 27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중 일곱 번째로 큰 프로젝트가 됐다.
프로젝트 측은 USD1이 거래 활동과 거래소 연동을 통해 6개월 만에 약 30억 달러 규모의 총예치자산(TVL)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World Liberty Financial은 WLFI 인센티브를 받는 모든 파트너를 자사 웹사이트와 거버넌스 채널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안서에는 어떤 플랫폼이 토큰을 받을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지만, “선정된 유명 CeFi 및 DeFi 파트너십”을 언급하고 있다.
최근 활동에는 USD1을 사용한 1,000만 달러 규모 WLFI 토큰 바이백과 바이낸스에서의 신규 거래쌍 상장이 포함된다.
더 읽어보기: Taiwan Ranks 8th Globally In Government Bitcoin Holdings From Law Enforcement
왜 중요한가
거버넌스 투표는 승인, 거부, 기권의 세 가지 선택지로 진행 중이다.
초기 투표 결과에 따르면, 현재는 제안을 지지하는 쪽보다 반대하는 참여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명확한 베스팅 일정 없이 국고 토큰을 해제하는 것이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프로젝트는 2025년 7월 이후 준비금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World Liberty Financial 측은 USD1의 성장이 통합 확대와 거버넌스 범위 확장을 통해 WLFI 생태계 전반을 강화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5% 초기 배분을 넘어서는 향후 추가 국고 사용은 별도의 거버넌스 투표를 다시 거쳐야 한다.
이 자문 제안은 토큰 언락 메커니즘을 둘러싼 회의감 속에서 커뮤니티 지지를 시험하는 사례로 여겨진다.
다음 읽기: SoFi Bank Becomes First US National Bank to Launch Public Blockchain Stableco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