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차단 비상 재출시 후 WET 토큰 104.5% 급등

Solana 기반 토큰이 사전 판매 조작 사건 이후 개발팀이 비상 재출시를 실행한 뒤 100% 이상 급등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HumidiFi의 네이티브 토큰 WET는 24시간 동안 104.5% 상승해 0.25달러에 도달했다. 이 랠리는 프로젝트가 두 번째 공개 판매 시도에서 자동화된 스크립트가 매수를 장악하는 것을 차단한 뒤에 나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조작 적발과 비상 재출시

BeInCrypto Markets 데이터에 따르면 WET는 시가총액 5,000만 달러를 넘기며 0.25달러에 거래됐다. 일일 거래량은 1억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토큰은 CoinGecko 트렌딩 리스트 최상단을 차지했으며, 심리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 전망은 강세 80%, 약세 20%였다.

초기 공개 판매는 지난주 Jupiter의 Decentralized Token Formation 플랫폼을 통해 시작됐다. 12월 5일, 블록체인 분석 업체 Bubblemaps는 Ramarxyz로 식별된 단일 주체가 1,000개가 넘는 지갑을 사용해 사전 판매 물량의 7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HumidiFi는 성명에서 조작 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들은 각 지갑에 1,000 USDC가 들어 있는 수천 개의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각 지갑마다 DTF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금을 입금하게 하는 인스트럭션이 생성되었습니다."

팀은 새 토큰으로 완전한 재출시를 발표했다. Jupiter는 기존 토큰 주소가 무효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포된 WET 토큰은 완료된 사전 판매 볼트에 들어 있어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개 판매 재출시를 위해 새로운 토큰이 발행될 것입니다."

재출시는 12월 8일 오전 10시(EST)에 개시되었으며, 권한 기반 서명과 예치당 컴퓨트 유닛 증가 등 안티 스나이핑 기능이 포함되었다.

이번 판매에서는 실제 구매자들로부터 207만 USDC를 모집했으며, DTF 플랫폼 방문자는 6만 명에 달했다. 분석 결과 예치자의 20%는 최대 한도인 500달러 미만을 예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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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공정한 참여 기회 회복

Jupiter는 4,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플랫폼 프런트엔드를 통해 WET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초기 지갑 생성 시점 분석에 기반해, 오늘은 실제 이용자들이(빠른 새로고침과 빠른 손가락으로) 승리했으며,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운 주소는 약 5%에 불과한 것으로 매우 확신합니다."라고 플랫폼은 전했다.

성공적인 재출시는 초기 조작 사건 이후 커뮤니티의 신뢰를 회복했다. HumidiFi는 Solana에서 독점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로 운영되며, 하루 10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을 처리하고 Solana의 스팟 DEX 활동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라이트페이퍼는 설명한다. 이 프로토콜은 Jupiter, DFlow, Titan, OKX Router와 통합된다.

WET는 Coinbase, OKX, Bybit, Gate 등 주요 거래소 상장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