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 Inc.)**가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가 비트코인 매각과 시장 소문을 FTX 붕괴 직전에 나타났던 심리와 비교한 것이다.
핵심 포인트:
- 마르티네즈는 스트래티지의 혼란이 2022년 FTX 붕괴를 떠올리게 한다면서도, 사실관계는 동일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억 1,6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을 공시했다.
- 그는 루머, 매도, 취약점 노출이 비트코인 시장 바닥 부근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마르티네즈는 월요일 발언에서 스트래티지를 둘러싼 압력이 2022년 FTX 붕괴 직전 국면과 “소름 끼치게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실관계가 같아서가 아니라 전개 순서가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2022년 11월 6일, 바이낸스가 남아 있던 FTT (FTT) 보유분을 전량 청산하겠다고 밝힌 시점을 짚었다. 이 발표 이후 출금 증가, FTX 계좌의 80억 달러 규모 구멍, 출금 중단, 거래소 파산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마르티네즈는 이 사건이 2022년 비트코인 약세장의 “최종 바닥”을 찍은 순간이었다고 보며, 기업 상황의 동등성보다 시장 심리에 초점을 맞춰 비교했다.
최근 논쟁의 초점은, STRC 우선주 발행이 액면가 100달러를 방어하지 못한 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BTC)을 추가 매도해야 할 수 있다는 추측에 맞춰져 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이후 32 BTC를 매도했고, 주가는 약 98달러에서 7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어 회사는 우선주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억 1,60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 매각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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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의 경고
“나는 스트래티지가 FTX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 요점은 시장 심리에 있다.”고 마르티네즈는 적었다. 이어 “루머는 의심을 만든다. 의심은 매도를 만든다. 매도는 취약점을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이 주장은 스트래티지의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이미지와 충돌한다. 이 이미지는 세일러의 기업 비트코인 전략을 규정했고, 회사를 비트코인 익스포저에 대한 상장 지수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비트코인 비판론자로 잘 알려진 피터 시프는 스트래티지가 운영 모델을 바꿨으며, 하락 국면에서 달러 준비금을 지키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비트코인을 팔아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포지션의 평가손실이 100억 달러를 넘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BTC는 24시간 기준 0.03% 하락한 63,154.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월요일 100.77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1.03% 상승했다. 다만 벤징가의 엣지 주식 랭킹에서는 단·중·장기 모두 가격 추세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최근 매각은, 세일러가 수년 동안 비트코인 매집을 스트래티지의 핵심 정체성으로 제시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매수자에서 간헐적 매도자로의 전환은, 투자자들이 모든 배당금 지급, 우선주 발행, 자금 운용 업데이트를 해석하는 방식을 바꿔 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