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미국 리테일 매장에서 1,999달러짜리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기를 처음 켰을 때 화면에 구매자 이름을 띄우는 개인 맞춤 인사 기능을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핵심 포인트
- 미국 내 애플 리테일 매장은 아이폰 듀오의 첫 부팅 화면에 구매자 이름을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 옵션은 미국 시장과 아이폰 듀오에 한정되며, 지원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알려졌다.
-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시작, 공식 판매는 10월 23일 개시되며, 시작가는 1,999달러다.
거먼, 아이폰 듀오 맞춤 인사 기능 보도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은 금요일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미국 애플 리테일 매장에 구매자 이름으로 아이폰 듀오 초기 인사 화면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거먼은 실제 예로, 기기가 처음 켜질 때 화면에 “Hello, Mark”라는 문구가 표시되는 방식을 제시하며, 이번 기능을 출시를 위한 “작지만 재미있는 연출”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새 아이폰은 여러 언어로 된 일반적인 “Hello” 인사 화면으로 초기 설정이 시작되는 것이 관례였다. 거먼에 따르면 맞춤 인사 기능에는 세 가지 제약이 따른다. 미국에서만 제공되고, 기종은 아이폰 듀오로 한정되며,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된다는 것이다.
다만 어떤 구매 방식에 이 옵션이 적용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경우까지 포함되는지, 매장 내 직접 구매에만 해당하는지는 거먼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애플이 9월 9일 발표한 관련 보도자료에서도 개인 맞춤 인사 기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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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레스토(Presto)’ 시스템과 연계 여부
맞춤 인사 기능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특히 매장에서 이미 사용 중인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인 ‘프레스토(Presto)’를 활용하는지 여부가 관심사다.
거먼은 2023년 처음으로 프레스토 시스템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리테일 직원이 기기를 포장에서 꺼내지 않고도 아이폰을 켜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뒤 다시 끄는 과정을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번 맞춤 인사 기능이 프레스토와 직접 연계된다는 정황은 그의 최신 게시글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이폰 듀오 출시 일정과 사양
아이폰 듀오의 미국 출고가는 1,999달러부터 시작하며,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최대 2TB까지 구성된다. 사전 주문은 태평양시 기준 10월 16일 오전 5시에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되고, 정식 판매는 10월 23일 개시된다. 이후 10월 30일에는 추가로 28개 시장에 출시가 이어진다.
애플은 9월 9일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공개했다. 제품은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CEO **존 터너스(John Ternus)**는 발표 당시 아이폰 듀오를 “초기 아이폰 이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거먼은 수개월 동안 ‘아이폰 울트라(iPhone Ultra)’로 불리던 이 기기가 정식으로 ‘듀오’라는 이름을 달 것이라고, 이벤트 직전 보도를 통해 먼저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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