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은 76,500달러 위로 천천히 올라서고 있지만, 7만7,000달러 부근에 쌓인 두터운 매도 물량이 반등을 강하게 제약하고 있다.
7만6,500달러 위에서 이어지는 비트코인 반등
비트코인은 7만6,000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다진 뒤, 상승 파동을 타고 7만6,500달러를 돌파했다. 이 움직임은 NewsBTC 애널리스트들이 추적 중이다.
매수세는 7만8,100달러 고점에서 7만4,209달러 저점까지 하락분의 50% 피보나치 되돌림을 되찾았다.
그 위에서 현재 가격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시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하락 추세선이 형성 중이며, 저항은 7만7,050달러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7만7,450달러 구간을 명확히 돌파하는 것이 강세장이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는 첫 현실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하방에서는 7만6,150달러, 그 아래로 7만5,650달러가 지지선이다. 더 깊은 조정이 나오면 7만5,000달러 지지선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고, 최종 방어선은 여전히 7만4,200달러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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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낙관론을 보여주는 BTC 지표들
모멘텀 지표들은 현재로선 강세 쪽에 약간의 우위를 부여하고 있다. 시간 기준 MACD는 강세 영역에서 상승세를 키우고 있으며, BTC/USD 페어의 RSI는 50선을 상회하고 있다.
독립 데이터도 이런 힘겨루기를 뒷받침한다. 일부 예측 모델은 가격이 월요일까지 약 7만7,463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다른 추정치는 향후 10일 동안 거래 범위를 대략 7만6,950~7만7,770달러 구간으로 제시한다. 이 레벨들은 현재 시장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저항선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 그림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 움직임이 유난히 ‘양자택일’에 가깝기 때문이다. 일봉 기준으로 7만8,000달러 위에서 마감하면 7만9,000달러, 더 나아가 8만1,500달러 구간으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지만, 7만7,450달러 부근에서 다시 한번 저항에 막히면 또 한 차례 하락 구간이 이어질 위험이 있다.
5월 내내 이어진 비트코인 변동성
현재의 옥죄기는 비트코인이 5월 내내 겪어온 널뛰기 장세의 연장선이다. 이달 초 있었던 플래시 크래시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시장 전반에서 약 6억5,7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을 유발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장기 이동평균선 사이에 수 주 동안 갇힌 채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 현물 ETF에서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해 총 12억6,000만달러가 빠져나가면서 추가 압력을 더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7만7,000달러 재접근마다 확신보다는 경계심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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