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Mine이 이틀 동안 약 10억 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342,560개의 Ethereum (ETH) 토큰을 스테이킹했다.
이 조치로 인해 이더리움의 검증인 진입 대기열이 6월 이후 처음으로 출구 대기열을 앞지르게 됐다.
비트마인은 총 400만 개가 넘는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3.4%에 해당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현재 진입 대기열은 약 745,619 ETH 수준이며, 대기 기간은 13일 정도로 집계된다.
출구 대기열은 약 360,518 ETH로, 출금까지 8일 정도가 소요된다.
두 대기열은 토요일까지만 해도 약 460,000 ETH 수준에서 비슷했으나, 이후 진입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을 지분증명(Proof-of-Stake) 기반 스테이킹 계약에 예치했다.
회사는 수익 창출을 위해 ‘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연간 약 3~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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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이번 대기열 역전은 출구보다 진입을 원하는 검증인이 두 배가량 많아졌음을 의미하며, 매도 압력 감소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들은 지난 6월의 진입-출구 역전 이후 이더리움 가격이 두 배로 올랐다는 점을 지적한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검증인 출구 대기열은 1월 3일까지 0에 도달할 수 있다.
기업 재무부들은 점점 더 보유 중인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해 수동적 수익을 얻고 있다.
이는 사실상 공개 시장에서 매도 가능한 이더리움 공급량을 줄이는 효과를 낳는다.
비트마인은 암호화폐와 현금을 합쳐 약 1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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