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월요일 약 4만 7,500개의 이더리움(Ethereum) ETH, 약 1억 4,000만 달러 규모를 코인베이스(Coinbase) 프라임으로 이체했다.
이더리움은 보도 시점 기준 2,954달러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24시간 기준 6% 이상 하락한 상태였다.
이 디지털 자산은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 속에 월요일 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번 이체는 블랙록 이더리움 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과 맞물려 발생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에 따르면, ETHA는 어제 순유출 규모가 1억 3,90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상장 이더리움 ETF 전체로는 총 2억 2,5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12월 12일 기준 ETHA는 110억 달러 이상 가치에 해당하는 약 370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블랙록은 보유량을 거의 400만 ETH까지 늘린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에 뒤처진 상태다.
비트마인은 397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2% 이상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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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이 시점은 투자자 자금 유출 이후 블랙록이 ETF 환매를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의 이체는 일반적으로 기관급 트레이딩이나 커스터디(수탁) 운영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8만 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주요 암호화폐 전반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비트마인의 빠른 매집은 이더리움 물량을 둘러싼 기관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만 10만 2,000 ETH를 추가 매수했다.
회장 **토머스 리(Thomas Lee)**는 여전히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이더리움이 2026년 초까지 7,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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