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는 연방 규제 당국에 대한 VanEck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1,000달러 문턱에 다가서고 있다. 토큰은 월요일 기준 약 882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4% 하락했지만, 핵심 지지 구간 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네 자릿수 가격대로의 상승을 가속할 수 있는 900달러 저항 구간 테스트를 주시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ETF 신청
VanEck는 11월 21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Nasdaq 상장을 목표로 하는 현물 BNB ETF 승인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안된 펀드는 VBNB라는 티커로 거래되며, BNB를 직접 보유하면서 BNB 인덱스를 추종한다. 초기에는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지 않지만, 향후에는 사전 고지 후 서드파티 제공자를 통한 수익 기회가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신청은, **비트코인**이 지난주 8만 달러 아래로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광범위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BNB가 800달러 지지선 위에서 탄탄한 흐름을 보여주는 가운데 나왔다. 이후 BTC는 뉴욕 연준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9만1천 달러 위로 안정을 되찾았고, 이는 대체 암호화폐에도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BNB는 장중 903달러까지 상승한 뒤 되밀렸지만, 여전히 최근 1,370달러를 상회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약 35% 낮은 수준이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 가격 흐름에 대해 엇갈린 신호를 내놓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약 1,050달러에서 즉각적인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40은 중립적인 모멘텀과 함께, 반등 전 과매도 구간 진입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BNB는 하락 쐐기형 패턴의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는 잠재적인 강세 크로스오버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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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기관 접근성
ETF 신청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출시 때처럼 전통 금융 시장의 수십억 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재현하며 막대한 기관 자금 흐름을 열어줄 수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신청을,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 인프라 내에서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BNB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하는 신호로 보고 있다.
상장지수 상품(ETP) 자금 흐름은 연속적인 순유출 이후 방향을 바꿔, 비트코인이 안정되면서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800달러 지지 구간 인근에서의 대형 고래 매집 패턴은,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한 전략적 매수로 해석된다. 기술적 전망에 따르면 BNB는 향후 몇 달 동안 평균 1,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모멘텀에 따라 토큰이 1,200달러를 넘어 이전 사상 최고가 영역으로 재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는 12월 1일 5~10% 하락해 단기 가격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번 매도세의 강도와, 그것이 BNB의 1,000달러 진입 경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트레이더들은 이번 하락이 일시적 조정인지, 더 깊은 하락장의 시작인지를 가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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