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의 창립자로서, ADA 보유자들이 최근 미드나이트 프라이버시 네트워크의 에어드롭 이후 자신의 토큰을 **NIGHT**로 교환(매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토큰 관계
12월 21일 Discover Crypto 팟캐스트에 출연한 호스킨슨은 두 토큰이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를 카르다노의 기본 레이어를 대체하기보다 카르다노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드나이트는 프라이버시의 ChatGPT다. 그게 역할이다. 블록체인과 블록체인을 잇는 인프라 모듈”이라며 “그래서 미드나이트가 하는 일은 카르다노 애플리케이션에 실제로 프라이버시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르다노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이 경쟁 우위를 위해 먼저 프라이버시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스킨슨은 “어떤 프로젝트가 프라이버시를 먼저 도입할 것 같나?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스왑 같은 거대 프로젝트들은 매우 느리고, 가치 흐름을 가진 이용자가 많아 매우 보수적”이라며 “아니, 먼저 도입하는 건 카르다노 애플리케이션일 것이다. 이용자를 확보해야 하고, 그래서 경쟁을 뛰어넘는 수단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ADA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분배상의 이점도 강조하면서, 이들이 생태계 발전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DA 보유자라면 이런 모든 것에 가장 먼저 접근할 수 있고 에어드롭에서도 가장 큰 비율을 가져간다”고 말하며, “또 카르다노가 미드나이트를 보안 측면에서 보호한다. 이는 곧 ADA 보유자들이 NIGHT 토큰을 받는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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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크로스체인 유동성
호스킨슨은 카르다노의 UTXO 아키텍처를 통해 비트코인 자본을 끌어온다는 논지를 제시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체인 간 수익 기회를 찾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기술적 모델을 공유하기 때문에 카르다노가 자연스러운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보면… 수익을 얻기 위해 이더리움이든 솔라나든 카르다노든 어디로 가든 상관 없다”고 말하며 “가장 가까운 대륙으로 갈 것이고, 그 대륙은 UTXO 시스템인 카르다노다. 비트코인도 UTXO 시스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카르다노 디파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에서 다른 생태계로 “가치 유출(value leakage)”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것이 과거 시장 사이클과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익을 실현해 알트코인으로 회전시키는 패턴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호스킨슨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수익 창출 도구가 XRP를 포함한 다른 자산으로도 확장될 수 있으며, 미드나이트는 온체인과 오프체인 인프라를 “하이브리드화(hybridize)”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가격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호스킨슨은 ADA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 제시는 피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ETF를 통한 기관 수요와 장기 보유 전략 덕분에 유일하게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기사 작성 당시 ADA는 0.36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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