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AR**는 매도 압력이 커지고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한 기관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0.111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Canary HBAR ETF는 출시 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2월 22일 자금 유입이 ‘0’을 기록하며, 크립토 투자자와 전통 금융 투자자 모두에서 수요가 미약함을 드러냈다.
무슨 일이 있었나: ETF 수요 증발
**헤데라(Hedera)**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뒤이어 규제된 투자 상품으로 편입될 것으로 기대된 여러 주요 알트코인과 함께 현물 크립토 ETF 시장에 진입했다.
토큰의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과 규제·컴플라이언스 중심 포지셔닝은 ETF 채널을 통한 기관 채택에 대한 낙관론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SoSoValue의 최신 데이터는 이러한 내러티브와 배치된다.
카나리 HBAR ETF는 12월 22일 신규 자금 유입이 전혀 없었고, 이는 리테일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서 관심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없는 상황에서 HBAR는 이어지는 물량 출회 압력을 방어할 만한 완충 장치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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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기술적 약세 심화
온밸런스 볼륨(OBV)은 9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최근 거래 세션에서 매도 측 활동이 우위에 있음을 확인시켰다. OBV는 누적 거래량 흐름을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거래일에서 매수보다 매도가 우세하다는 의미다.
이 지표는 이번 하락이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니라 방향성 있는 매도 압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HBAR는 6주 이상 하락 추세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0.120달러 저항을 여러 차례 재탈환하려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기술적 여건은 뚜렷한 수요 촉매가 없는 한 추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함을 가리킨다.
0.110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HBAR는 0.099달러 수준까지 밀리며 손실 확대와 약세 모멘텀 강화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현재 가격대를 방어하고 점진적인 박스권 횡보를 통해 하락 추세 구조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이어질 경우, 제한적인 안정 국면이 전개될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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