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는 개인 재산이 7,500억 달러에 근접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에너지 기반 설계를 다시 한 번 지지했다.
머스크는 12월 한 팟캐스트 출연에서 에너지를 “진정한 통화(the true currency)”라고 표현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무한 머니 글리치(infinite money glitch)”를 의미한다는 언급에 대해, 경제 시스템에서 에너지의 근본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답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델라웨어 주 대법원이 그의 테슬라 보상 패키지를 복원하는 결정을 내린 뒤, 그의 순자산은 약 7,490억 달러에 도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머스크는 이달 초 인도 기업가 **니킬 카마스(Nikhil Kamath)**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와 에너지의 관계를 다뤘다.
“에너지가 진정한 통화입니다.”라고 머스크는 말했다.
“그래서 제가 비트코인이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한 겁니다.”
그는 정부는 돈을 찍어낼 수 있지만, 에너지 생산을 법으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테슬라 창업자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시스템이 암호화폐 발행을 실제 세계의 에너지 소비에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법을 하나 통과시킨다고 해서 갑자기 에너지가 많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라고 머스크는 말했다.
AI 스타트업 익스트로픽(Extropic)의 창업자이자 X에서 “beff jezos”로 알려진 **기욤 베르동(Guillaume Verdon)**은, AI를 기대되는 자유 에너지로 볼 때 그것이 “무한 머니 글리치”를 의미한다고 게시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에너지가 경제의 근본 단위라는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응답했다.
이 공방은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의 에너지 소비를 둘러싼 논쟁을 다시 점화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거래를 검증하는 컴퓨터를 구동하기 위해 상당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비판자들은 오랫동안 이 에너지 사용을 약점으로 지적해 왔다.
머스크는 이를 조작을 막는 강점으로 프레이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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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머스크의 이번 발언은 테슬라가 환경 우려를 이유로 2021년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했을 당시 입장과는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그 사이 암호화폐 채굴 산업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려왔다.
케임브리지 대체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비트코인 채굴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만큼, 머스크의 공개적인 지지 표명은 상당한 무게를 지닌다.
그의 회사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산 기업 가치는 1조 달러를 웃돈다.
머스크의 1,390억 달러 규모 테슬라 보상 패키지를 복원한 델라웨어 법원 판결은 그의 순자산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포브스는 그가 현재 스위스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계산한다.
머스크는 2021년 테슬라를 위해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가, 몇 주 뒤 결정을 번복한 바 있다.
그의 최신 발언은 비트코인의 에너지 집약적인 보안 모델과의 철학적 정렬을 시사한다.
이 억만장자는 도지코인(DOGE)을 일관되게 옹호해 왔으며,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지지 입장을 유지해 왔다.
그의 12월 발언은 2021년 입장 번복 이후, 비트코인 근본 설계에 대한 가장 강한 지지 표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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