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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6% 연간 손실에 그치는 사이 금·은 등 귀금속은 70~150% 급등

비트코인은 6% 연간 손실에 그치는 사이 금·은 등 귀금속은 70~150% 급등

2025년 투자자들이 통화가치 절하에 대비한 헤지 자산으로 금과 은을 선호하면서, 귀금속은 Bitcoin (BTC)을 크게 앞질렀다.

금 가격은 연초 이후 약 71% 상승했고, 은은 약 159% 급등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약 6% 하락했다.

이 같은 괴리는 2025년 초에 제기됐던, 비트코인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디베이스트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측과 배치된다. 디베이스트먼트 트레이드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가치 저장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금은 온스당 4,500달러를 상회하며 1979년 이후 최고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됐다.

금 가격은 약 550거래일 연속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약 750거래일 동안 이어졌던 최장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긴 흐름이다.

은은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반도체 등 산업 수요와 지속적인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온스당 72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0월 6일 126,2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가파르게 되돌림을 겪었다.

현재 가격은 약 87,400달러로,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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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2025년 내내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려 왔으며,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 지정학적 분절 심화 속에서 금을 ‘중립적인 준비 자산’으로 명시적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기대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는 이자 수익이 없는 귀금속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을 줄였다.

비트코인이 부진한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자산이 2026년에 금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7 Capital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루이스 하얼런(Lewis Harland)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금이 비트코인보다 약 26주 앞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의 재부각된 강세는 시장이 2026년까지 이어질 통화가치 추가 절하와 재정 부담을 점점 더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환경은 역사적으로 두 자산 모두에 우호적이었다. 다만 비트코인은 더 큰 변동성으로 반응해 왔다.

폴리마켓(Polymarket) 트레이더들은 2026년에 비트코인이 최고 수익률 자산이 될 확률을 40%로, 금은 33%, 주식은 25%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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