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신용 모델이 폰지 사기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회사가 STRC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BTC의 자본 이익을 현금화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세일러, 시프의 비판에 반박
세일러는 스트래티지의 1분기 실적 발표 후 며칠 뒤인 5월 9일, X를 통해 공유된 인터뷰에서 시장 반응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회사가 STRC 우선주 성격 상품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세일러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는 기조와는 다른 뉘앙스였다.
그는 보다 정확한 표현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의 “순매도자(net seller)”가 될 의도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반박은 피터 시프(Peter Schiff) 등 비판자들이 제기한 주장에 대한 것이었다. 이들은, 배당 지급을 위해 비트코인 매도 의사가 있다는 점이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이런 시각을 거부했다. 그는 회사가 보유한 약 6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신용평가사가 실제 자산으로 평가해야 하며, 평가 가치를 0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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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C 뒤에 있는 2.3%의 수학
세일러는 핵심 메커니즘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용 기반 자본 투자라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신용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치 상승이 배당 비용을 상회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는 이 구조를, 신용을 통해 자본을 조달해 토지를 매입·개발하고, 이후 상승분을 현금화하는 부동산 개발업자 모델에 비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본 투자가 배당 의무보다 더 빠르게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그의 계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가 보통주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고도 STRC 배당금을 영구히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비트코인 연간 상승률은 2.3%에 불과하다. 스트래티지는 4월에 32억 달러 규모의 STRC를 발행했으며, 월 단위 배당금 지급액은 약 8,000만~9,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런 시나리오에서 세일러는 회사가 실질적으로 “비트코인 30개를 사면서 1개를 파는” 셈이 되어, 의미 있는 어떤 기간으로 봐도 순매수자(net accumulator)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왜 이 ‘기조 변화’가 시장을 놀라게 했나
1분기 실적 발표는 세일러의 후속 인터뷰 이전부터 이미 투자자들을 긴장시켰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보유 자산의 시가 평가 손실로 인해 분기 순손실 125억 달러를 보고했다.
원래 공시 직후 MSTR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하락했고, 비트코인 가격도 8만1,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현재 회사는 평균 매입 단가 약 75,537달러에 818,33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STRK와 STRC를 합한 연간 배당 의무는 약 15억 달러 수준이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8만7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달 초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1,000달러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내려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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