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flare는 네이티브 은행 계좌를 지갑에 직접 통합해 사용자가 크립토로 자금을 옮기는 방식을 재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생태계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온 온보딩 실패를 해결할 수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
Solana의 브레이크포인트 행사장에서 Yellow.com과의 인터뷰에서,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인 Filip Dragoslavic은 업계가 온램프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대부분 무시해 왔다고 지적하며, 지갑에 자금을 넣으려 시도하는 사용자 중 실제로 성공하는 비율이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온램프 경험의 성공률은 약 25~26% 수준입니다. 온램프를 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 넷 중 한 명만 실제로 통과하는 셈이죠.”
병목은 지갑이나 크립토 레일이 아니라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이다.
은행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이체를 시작했더라도 크립토와 연결된 플랫폼으로 가는 이체를 일상적으로 표시하고 차단하며, 그 결과 지갑과 거래소는 법정화폐에서 크립토로 이어지는 매끄러운 경로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Solflare의 대응은 또 하나의 UX 땜질이 아니라 구조적 재설계다.
회사는 MonnPay가 인수한 Bridge나 Stripe의 Iron과 같은 제공업체를 통해 아이슬란드에 각 사용자별 가상 은행 계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계좌들은 크립토 인접 계좌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은행이 자동으로 이체를 거절할 수 없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할당된 개인 가상 계좌로 자금을 보내고, 그 자금은 변환 과정을 거쳐 Solflare 지갑으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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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의 단순함을 설명하며 Dragoslavic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Solflare 은행 계좌로 자금을 보냅니다. 이건 크립토 인접 은행 계좌가 아니에요. 그러면 자금이 자동으로 크립토로 전환되어 당신의 Solflare 계정으로 옮겨집니다.”
이 접근법은 온보딩 체인에서 가장 취약한 고리, 즉 사용자의 기본 은행이 거래를 리스크 스코어링하는 과정을 사실상 제거하며, 온램프 완료 비율을 거의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전반의 더 큰 변화도 반영한다.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계좌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Stripe와 MoonPay는 비슷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온램프 제공업체를 인수했다.
Solana에만 집중해 온 Solflare에게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과 네트워크의 급속히 확장되는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사이를 잇는 핵심 브리지로 지갑을 포지셔닝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일반 사용자가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 사이를 하나의 앱 안에서 마찰 없이 오갈 수 있는 통합 경로를 점점 더 당연하게 기대하는 시점에 등장했다.
Dragoslavic은 “다음 단계의 채택을 보면, 크립토로 들어가고 나오는 접근성을 완화하는 것이 여전히 가장 큰 마찰 지점입니다. 커스터디, 디파이, NFT 등 다른 모든 것이 있어도 자금을 넣는 과정이 25%의 경우에만 작동한다면, 아무것도 스케일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Solflare의 통합은 Solana에 크립토 온보딩이라기보다 모바일 뱅킹에 가까운 온램프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이는 네트워크 상의 소비자 지향 앱이 성숙해 갈수록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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