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Bitcoin (BTC)에 57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한 끝에, **스트래티지(Strategy)**는 761,068 BTC를 축적했다. 이는 고정 공급량인 2,100만 개 비트코인 중 약 3.6%에 해당하며, 이 회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 기업이 되었다.
현재 회사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 단가는 개당 약 7만5,696달러로, 2020년 8월 첫 매수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1만2,000달러 미만이었을 때와 비교하면 7배 이상 높다.
이 축적 과정은 재무부 자산 다각화 결정에서 시작됐다. 당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로 알려졌던 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첫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 약 2억5,000만 달러로 21,454 BTC를 매입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현금을 가치가 계속 떨어지는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다 탄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묘사했다. 이런 관점은 이후 수십 개의 상장 기업들이 채택한 프레임이 되었다.
가장 큰 단일 매수
스트래티지가 물량과 금액 면에서 가장 큰 단일 매수를 단행한 시점은 2024년 11월 25일로, 이날 회사는 개당 평균 9만7,862달러에 약 54억 달러를 투입해 55,500 BTC를 매수했다.
그 일주일 전에는 1 BTC당 8만8,627달러에 46억 달러를 들여 51,780 BTC를 매입했으며, 이 매수 직후 24시간 이내에 비트코인 가격은 당시 기준 최고가였던 9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코인 수 기준 세 번째로 큰 매수는 2020년 12월에 이뤄졌다. 당시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막 시작하던 시점에, 스트래티지는 개당 약 2만1,925달러, 총 6억5,000만 달러로 29,646 BTC를 매입했다.
2024년 1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대통령 선거 승리 직후 27,200 BTC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때 투입된 자금은 20억3,000만 달러였으며, 발표 당일 비트코인 가격은 10% 이상 상승해 8만8,600달러를 웃돌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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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약 7만2,400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761,068 BTC의 가치는 약 550억 달러로, 누적 매입 원가 576억1,000만 달러에는 못 미친다.
회사는 2026년에 12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고, 가장 최근에는 3월 9~15일 사이에 22,337 BTC를 15억7,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이 자금은 주로 STRC 영구 우선주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회사 주식(나스닥: MSTR)은 현재 약 1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4년 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다. 이는 2025년 10월 기록한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후 비트코인 가격 하락 흐름을 대체로 따라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