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n 은(는) 최근 시장 조정 국면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네트워크 상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USDT 발행사 테더가 체인에서 10억 USDT를 추가 발행한 뒤 802억 달러를 돌파한 것입니다. 8월 이후 많은 대형 알트코인이 40% 이상 하락한 반면, 트론의 낙폭은 약 24%에 그치며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네트워크의 회복력을 떠받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스테이블코인 급증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이 큰 폭의 조정을 겪는 동안, 트론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손실을 약 24% 수준으로 제한했고, 다른 대형 종목들이 40% 이상 밀린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Tronscan 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는 최근 트론에서 추가로 10억 USDT를 발행했으며, 이는 네트워크가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처리할 수 있다는 지속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거래로 트론의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802억 달러를 넘어섰고, USDT 유통 측면에서 선도 체인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활동의 핵심 무대로 부상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이 되었습니다. 네트워크의 강점은 빠른 결제 속도, 매우 낮은 수수료, 깊은 유동성에 기반하며, 이로 인해 거래소 간 대규모 USDT 이체, OTC 데스크, 해외 송금 채널 등에 선호되는 전송 레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는 상당한 자금 흐름을 끌어들였고, 트론의 802억 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 대부분은 네트워크 상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USDT 발행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전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기준으로 보면, Ethereum 이 여전히 약 1,66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으로 트론의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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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회복력과 구조
전반적인 시장 매도세 속에서도 트론이 추가 USDT 발행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수요가 단순 투기보다는 실사용에 더 가깝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자금이 방어적인 성격의 스테이블코인으로 회전할 때, 네트워크는 특히 국경 간 송금 및 거래소 간 이체에서 저비용·고처리량 결제를 원하는 사용자들 덕분에 비례 이상으로 수혜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파이와 기관 중심 비중이 높은 이더리움과의 대비는, 두 생태계가 동일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서로 중복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부문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TRX의 가격 흐름도 이러한 기초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간 차트에서 토큰은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0.27~0.28달러 지지 구간 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약 0.36달러 부근에서의 최근 조정 이후에도 TRX는 0.28달러 인근에 위치한 50주 단순이동평균선 위에서 비교적 여유 있게 거래되고 있으며, 이 선이 여전히 동적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0주 및 200주 이동평균선은 현재가보다 훨씬 아래에 위치해 있어 장기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강세 모멘텀이 다시 강화되려면, TRX는 과거 지지였으나 현재 저항으로 전환된 0.30~0.32달러 구간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범위 위에서 주간 마감이 강하게 형성된다면 0.34~0.36달러 고점을 다시 시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으며, 변동성이 지속되더라도 트론을 시장 내 구조적으로 견고한 종목 가운데 하나로 남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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