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은 데이브 포트노이가 손실 중인 10만 달러 매수 포지션을, 가격이 0이 되더라도 보유하겠다고 밝힌 뒤 약 6만1,6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핵심 포인트:
- 포트노이는 약 10만 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한 뒤 매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은 그의 진입가보다 약 37% 낮았고, 2024년 10월 사이클 고점 대비로는 약 50% 아래에서 거래됐다.
- 그의 기록은 랠리 이후 진입하고, 주요 반등 전에는 매도해 버리는 패턴의 반복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포트노이
**바스툴 스포츠(Barstool Sports)**의 창립자인 포트노이는 진행자 **스튜어트 바니(Stuart Varney)**가 이끄는 "Varney & Co."에 출연해 **FOX 비즈니스(FOX Business)**에서 해당 발언을 했다.
포트노이는 “난 들고 간다. 이게 0이 될 때까지 들고 갈 거다”라며 “내가 팔기만 하면 이게 또 폭발적으로 오른다는 걸 안다. 이번에는 그냥 배와 함께 가라앉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보도에서 인용된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6만1,6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었고, 일간 기준으로는 1.8% 상승했지만 포트노이의 진입가보다는 훨씬 아래였다. 이 가격대는 그의 10만 달러 매수가 대비 약 37% 낮은 수준이자, 2024년 10월에 기록한 12만6,000달러 사이클 고점 대비로는 약 50% 낮은 수준이다.
포트노이는 자신의 손실이 익숙한 패턴을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후회 많다. 10만 달러에 그걸 샀다. 비트코인만큼 내가 이렇게 계속 틀려온 건 없다. 내가 팔면 매번 핵폭발하듯 오른다. 내가 사면 매번 폭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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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의 타이밍
포트노이의 비트코인 이력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를 만나 비트코인을 약 1만1,000달러 부근에서 약 200만 달러어치 매수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이 약 6개월 뒤 6만 달러를 돌파하기 전에 해당 포지션을 곧바로 매도했다.
이후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의 인터뷰에서 포트노이는 자신의 비트코인 최대 익스포저가 약 1,5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 1.70달러 부근에서 매수한 XRP (XRP)를 보유한 적이 있으며, 두 자산을 합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에피소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를 잘 보여준다. 강한 랠리 이후에 매수하고, 조정 국면에서 매도해 버리는 패턴이다. 포트노이는 2024년 6월 말, 비트코인이 4만 달러까지 떨어지면 바스툴의 법인 자금 500만~1,0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입할 수 있지만, 6만 달러 부근에서는 매수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그 기준선인 4만 달러까지 떨어지지 않았고, 포트노이는 이후 다시 10만 달러를 웃도는 구간에서 재진입했다. 그의 사례는 진입 원칙, 포지션 크기 관리, 명확한 청산 계획이 없다면 ‘확신’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