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BlackRock)**이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에 세 가지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며, 개별 자산 토큰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온체인 다각화 투자 상품으로 토큰화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핵심 포인트
- 온도는 블랙록 전략을 기반으로 한 3개 포트폴리오(하이 인컴, 다각화 성장, 하이 성장)를 출시했다.
- 각 상품은 하나의 토큰만으로 사전에 정의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으며, 비중 조정과 리밸런싱은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이뤄진다.
- 온도 토큰 ONDO (ONDO)는 9월 24일 약 0.43달러에서 거래됐으며, 이번 출시로 온도의 기관 투자자 대상 토큰화 라인업이 확대됐다.
블랙록–온도 포트폴리오 구조
온도는 9월 24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새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Intelligent Portfolios) 시리즈의 첫 세 상품이 온도 전용으로 설계된 블랙록의 투자 전략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라인업은 ‘Ondo High Income Powered by BlackRock’, ‘Ondo Diversified Growth Powered by BlackRock’, ‘Ondo High Growth Powered by BlackRock’으로 구성된다.
이들 상품은 투자자가 여러 종목을 직접 담고 리밸런싱할 필요 없이, 포트폴리오 익스포저를 하나의 토큰에 패키징하는 구조다. 온도에 따르면 기초 자산은 온도의 토큰화 주식·ETF 상품인 ‘Ondo Stocks’를 활용하며, 이는 전통 시장 유동성에서 조달한 실제 증권을 담보로 한다.
포트폴리오 전략은 블랙록이 제공하고, 이 모델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하는 방식과 리밸런싱 실행은 온도가 담당한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스마트 콘트랙트가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자산 배분, 리밸런싱, 수수료 구조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상품은 규제가 적용되는 일부 관할 지역을 제외하고 24시간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해당 토큰은 다른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하거나 담보·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별도 보도에서 블랙록이 개발한 모델 포트폴리오 3종이 온도를 통해 토큰화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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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O 토큰 시장 반응
Investing.com 데이터에 따르면 ONDO 토큰은 9월 24일 약 0.43달러에서 거래됐으며, 보도 시점 기준 일간 상승률은 약 5% 수준이었다. 9월 17일 약 0.37달러 수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흐름이기도 하다.
이번 출시는 온도가 개별 증권·펀드 토큰화 단계를 넘어, 포트폴리오 자체의 설계와 운용을 자동화하는 상품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통 자산배분 전략을 블록체인 결제, 프로그래머블 리밸런싱, 단일 포트폴리오 토큰 구조와 결합한 형태다.
온도는 기존에 OUSG, USDY 등 토큰화된 미 국채 익스포저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토큰화 주식과 ETF로 라인업을 넓혀 왔다.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는 이러한 기초 자산들을 하나의 ‘관리형 바스켓’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단순한 자산 접근을 넘어 포트폴리오 설계 기능까지 토큰화 범위에 포함시키는 단계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