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산업용 금속, 에너지, 그리고 아시아·유럽 주요 주가지수에 연동된 신규 차액결제거래(CFD) 8종을 상장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비트겟 CFD 신규 라인업
이번에 추가된 상품 중 원자재 CFD는 알루미늄, 아연, 납, 저유황 가솔린(가소일)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투자자는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지수 CFD는 항셍 TECH 지수, 대만 RIC, 네덜란드 25, 스위스 20 등 4개 지수에 기반하며, 최대 50배 레버리지로 매수·매도(롱·숏)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
비트겟은 이번에 상장한 8개 CFD 모두를 ECN, 0% Fee, Pro, Standard+ 등 4가지 CFD 계정 모드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각 상품은 상장 전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 검증을 거쳤으며, 계정 유형에 따라 상품 조건이 달라지지 않도록 설정을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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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에셋·매크로 전략 강화
비트겟은 이번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이 암호화폐와 주요 통화쌍을 넘어 통화정책 변화, 산업 수요 변동 등 거시경제 흐름 전반에 베팅할 수 있는 멀티에셋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비트겟 최고경영자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오늘날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더 이상 암호화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원자재, 주식, 지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상장은 올 들어 비트겟이 추진해 온 CFD 사업 확대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비트겟은 4월 14일에는 CFD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6월 10일에는 수수료 무료(커미션 프리) 계정 모드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5월 기준 CFD 일일 거래 규모가 8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에는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유동성 공급 서비스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