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s 금 대비 비율이 수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시장 반전을 앞두고 나타났던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하락은 투자자들이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비율 하락
비트코인의 가치를 금과 비교하는 BTC-금 비율은 2025년 중반 이후 약 40%에서 45%가량 하락했다. 12월 15일 기준 이 비율은 약 20 XAU 수준으로, 2021년 강세장 당시 35~40 XAU 수준에서 내려온 상태다.
현재 수준은 여전히 2015년 약 2, 2018년 5, 2022년 10~12 수준이었던 이전 약세장 저점보다는 높은 상태다.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의 금 대비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과매도 구간으로 간주되는 임계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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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역사적 패턴
반 데 포페는 이러한 극단적인 수치가 자산 간 가격 불균형을 자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는 금이 비트코인에 비해 과대평가됐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비트코인으로의 자본 회전이 뒤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Z-스코어 지표를 활용한 별도의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2019년 이후 유지돼온 장기 지지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평균으로부터의 괴리 정도를 측정하는 Z-스코어는 약 -1.7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과거 비트코인이 금 대비 강세로 전환되기 전이었던 2019년, 2020년, 2022년에 관찰됐던 수치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86,48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2% 하락했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88,000달러를 상회해 마감할 경우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보며,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가격이 83,800달러와 80,500달러 지지선 방향으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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