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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랠리 전부 반납…트레이더들, BOJ 유동성 쇼크 대비

비트코인, 연준 랠리 전부 반납…트레이더들, BOJ 유동성 쇼크 대비

**Bitcoin**은(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로 얻었던 상승 모멘텀을 모두 반납하며 주간을 하락으로 마감했다. 시장의 초점은 일본은행(BOJ)의 향후 통화정책 회의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 회의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조정과 자주 맞물려 온 거시 이벤트다.

무슨 일이 있었나

BTC는 이번 주를 9만 달러 위에서 시작했고, 12월 9일 연준의 25bp(0.25%p) 금리 인하 직후 한때 9만4천 달러를 돌파하며, 오랫동안 주목받아 온 10만 달러 돌파 기대를 다시 살려냈다.

그러나 반등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틀 만에 가격은 9만 달러 아래로 밀렸고, 12월 12일 다시 9만3천 달러 부근까지 단기 랠리를 시도했지만 결국 같은 결말을 맞았다.

12월 14일 기준 비트코인은 8만9천 달러 바로 아래에서 거래되며, 주간 기준으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왜 중요한가

분석가들은 이번 반전의 배경으로 12월 19일 예정된 BOJ 금리 결정을 둘러싼 경계심 확대를 지목한다.

일본은행은 초저금리 정책을 장기간 유지해 온 데다, 미국 국채의 주요 해외 보유국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유동성에 비해 과도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다.

금리 인상 쪽으로의 어떤 움직임이든, 전 세계 고수익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을 떠받쳐 온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

이 거래의 역전은 사실상 달러 유동성을 줄이고, 암호화폐를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비중을 축소하도록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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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디지털 자산 시장도 비트코인의 되돌림을 그대로 따라갔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2월 14일 약 3.12조 달러로 떨어지며, 1주일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대부분의 주요 토큰은 주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했고, 상당수 자산이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XRP는 주간 기준 3% 이상 떨어지며 2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시가총액 순위 4위 자리를 BNB에게 내줬다.

TRX, DOGE, ADA 역시 주간 기준 3~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런 흐름과 반대로 간 일부 프라이버시 중심 자산들도 있었다.

Monero (XMR)는 약 10% 상승했고, Zcash (ZEC)는 20% 이상 급등하며, 전반적으로 잠잠한 시장 속에서 가장 강한 성과를 낸 자산군 중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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