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BTC) 거래소 입금 흐름이, 1 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대형 보유자들이 매도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가 시진핑과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공조에 대해 내놓은 새로운 지정학적 신호를 함께 소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흐름
Darkfost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홀코이너의 거래소 이체 규모는 급격히 감소했다. 바이낸스(Binance) 기준 월평균 입금량은 2021년 약 15,400 BTC에서 현재 약 6,000 BTC로 줄었고, 전 세계적으로 1 BTC 이상을 거래소로 보내는 물량은 2018년 피크 당시 약 80,000 BTC에서 현재 약 27,500 BTC 수준으로 내려왔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구조의 여러 변화를 반영한다. 가격 상승으로 1 BTC를 온전히 모으기가 더 어려워졌고, 2024년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노출되는 또 다른 수단을 얻었으며, 코인을 더 오랜 기간 거래소 밖에서 보관하려는 보유자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Darkfost는 이 추세가 매도 압력 약화와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유통되지 않는 비유동 물량이 늘어나는 방향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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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데 포페 전망
이 같은 장기 보유자의 후퇴와는 달리, 단기 보유자들의 행동은 다르게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7만5천 달러를 테스트했을 때, 단기 보유자들은 24시간 동안 65,000 BTC 이상을 거래소로 입금했고, 이 가운데 약 61,000 BTC는 이익 상태에서 이동한 물량이었다.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언급하기를, 파생상품 시장이 현재 ‘숏 스퀴즈’ 방향으로 기울 수 있다고 봤다.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금조달금리(펀딩비)가 음수로 전환되며, 저항 구간 세 번째 재테스트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을 쌓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2천 달러 이상을 지키면 상승 구조가 유지되며, 7만5천 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할 경우 8만5천~8만8천 달러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로서는 홀코이너의 거래소 입금 감소와 단기 보유자의 적극적인 이익 실현이 시장을 정반대 방향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러한 힘겨루기 속에서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은 7만5천 달러 저항이 무너지느냐에 여전히 좌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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