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SOL)가 한 달 새 약 33% 급등한 뒤 100달러 바로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강한 상방 돌파를 점치는 목소리와, 가파른 되돌림을 경고하는 시각이 팽팽히 맞서는 분위기다.
핵심 포인트
- SOL은 지난 한 달간 약 33% 상승했지만 여전히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를 소폭 밑돌고 있다.
- 강세론자는 모멘텀 개선, 고래 매수, 현물 ETF 수요를 근거로 500달러, 나아가 1,000달러까지도 전망한다.
- 약세론자는 모멘텀 둔화와 함께 80달러 선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다.
100달러 ‘분수령’ 시험하는 솔라나
SOL은 8월 19일 시작된 가상자산 전반의 반등장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 약 33%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가격은 100달러 바로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해당 가격대가 단기 향방을 가를 핵심 분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 매수세가 강세 시나리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HURDw로 알려진 투자자가 최근 3주 동안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SOL을 매집했다고 전했다. X(옛 트위터) 사용자 Ted 역시 한 고래가 약 900만 달러어치 솔라나를 매수했다며, 이른바 ‘스마트 머니’의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물 SOL ETF 관련 동향도 대체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이를 기관투자가 수요 확대와 연결 지었다.
비트와이즈(Bitwise),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에크(VanEck),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 발행사는 현물 상품을 뒷받침하기 위해 SOL을 직접 매수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수 수요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술지표 측면에서도 단기 반등 여지는 존재한다. SOL의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아래로 떨어지며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RSI는 0~100 범위에서 움직이며, 통상 70 이상은 과열·경고 신호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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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 크립토’의 전망
암호화폐 분석가 **애시 크립토(Ash Crypto)**는 솔라나를 “현재 가장 강세적인 차트를 가진 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10개월 만에 첫 월간 양봉을 기록했고, 모멘텀 지표도 개선 추세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월봉 기준 MACD가 강세 크로스오버에 근접해 있고, RSI도 2년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짚었다.
또 다른 트레이더 **더 블랙 불(The Black Bull)**은 SOL을 “가치는 500달러인데 100달러에 거래되는 토큰”이라고 표현했다. Gerla 역시 SOL이 ‘가격 조작 구간’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요 목표가를 500달러로 제시하고, 이후에는 1,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열어뒀다.
반면 약세 시각도 만만치 않다. 애널리스트 BATMAN은 SOL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며,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타난 점을 지적했다. **Crypto with Haris ₿**는 SOL이 8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Haris는 자신의 포지션이 현재 18만 달러가 넘는 미실현 손실을 보고 있지만, 비트코인 (BTC)이 6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의 현 흐름은 8월 19일 시작된 시장 전반의 반등과 함께 한 달간 약 33% 회복한 뒤, 가격을 다시 100달러선으로 끌어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 반등 덕분에 세 자릿수 가격대가 향후 전망을 가르는 핵심 경계선으로 자리잡았다. 100달러를 확실히 돌파·안착할 경우 추가 랠리 기대가 커지는 반면, 이 선을 지키지 못하면 보다 깊은 조정 국면 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