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SOL) 연계 펀드에 9월 14일 하루 동안 1,1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가상자산 투자상품은 지난주에만 13억 달러를 빨아들였다. 이로써 크립토 펀드는 6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핵심 포인트:
- 지난주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펀드로 약 13억 달러가 유입되며 6주 연속 플러스 흐름을 기록.
- 미국 현물 솔라나 ETF에는 9월 14일 하루 동안 1,100만 달러가 들어와, 이 중 대부분을 비트와이즈 상품이 흡수.
- 상원은 SEC·CFTC 간 디지털 자산 관할을 나누는 CLARITY 법안의 절차 표결을 진행, 가결에는 60표 필요.
13억 달러 쓸어 담은 크립토 펀드…IBIT가 랠리 주도
가상자산 투자상품은 최근 6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해당 기간 누적 순유입 규모를 약 68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초 대규모 환매로 빠져나갔던 자금이 사실상 대부분 회복되는 모습이다. 직전 주에는 약 33억 달러가 들어와 6주 누적 유입의 절반 가까이를 한 번에 채웠다. 최근 4주 평균 유입액은 15억 달러 안팎으로, 2025년 11월 이후 가장 강한 수치를 나타냈다.
랠리의 중심에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BTC) 트러스트(IBIT)가 있다. 이 상품은 6주 동안 약 34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같은 기간 크립토 펀드로 들어온 자금의 ‘절반 가까이’를 혼자 차지했다. 9월 11일 기준 순자산은 약 606억 달러로,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펀드 가운데 단연 최대 규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현물 솔라나 ETF들도 9월 14일 하루 동안 1,101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가 710만 달러를 흡수했고,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에는 391만 달러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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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BSOL, 솔라나 ETF 시장 자산 확대 견인
이번 유입으로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의 설정 후 누적 유입액은 10억3,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상품의 누적 유입액은 1억3,800만 달러 수준이다. 미국에 상장된 솔라나 ETF 전체로 보면 순자산은 14억5,5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솔라나 시가총액의 약 2.38%에 해당한다.
이러한 자금 흐름은 상원이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 절차 표결을 진행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집중됐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 규제 감독을 SEC와 CFTC 사이에 분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상원에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다.
갤럭시 리서치는 해당 법안이 올해 안에 최종 입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약 10%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리 규정과 불법자금 방지 조항 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 53석을 점하고 있어, 절차 동의안을 통과시키려면 최소 7명의 민주당 또는 무소속 의원이 이탈해야 하는 상황이다.
솔라나, 상원 표결 앞두고 100달러선 사수
솔라나(SOL)는 화요일 기준 100.7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주간 박스권의 하단을 형성해온 100달러 지지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반면 매도세는 103~105달러 구간에서 거의 모든 반등을 제어하며 상단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Ella는 일간 종가 기준 106달러 상향 안착 시 단기 목표를 110.50달러로 제시했다. 반대로 일간 종가가 98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94.50달러까지 조정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는 9월 8일이 포함된 주 초 103.33달러에서 출발했지만, 9월 11일에는 시장 전반의 온도 하락과 함께 98.38달러까지 내려가 수주 만의 저점을 찍었다. 이후 9월 14일경에는 약 101.50달러까지 회복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약 2.2% 하락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