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Eric Trump)**는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내 인생에서 이렇게 강세였던 적이 없다”고 말하며, 이 암호화폐가 10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비트코인(BTC) 가격은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인 12만6천 달러를 찍은 뒤 약 46% 하락한 6만7,4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트럼프는 마러라고에서 열린 월드 리버티(WLFI) 포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청난 상승 여력이 있는 자산에는 변동성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 흐름 배경
비트코인은 2025년 10월 126,186달러를 기록한 후 2026년 2월 초 약 6만 달러 근처까지 하락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이 암호화폐는 약 30%를 잃었다.
트럼프는 트럼프 그룹의 총괄 부사장이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업자로서,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신흥 자산군의 특징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수익률을 지방채, 미국 국채 등 전통적 투자상품과 비교했다.
골드만삭스 CEO의 공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CEO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은 같은 포럼에서 자신이 “매우, 매우 제한적인”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공개했다.
솔로몬은 스스로를 옹호자라기보다는 “관찰자(observer)”라고 규정하며, “비트코인 전망을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2024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투기적 자산으로 묘사하며 실질적 활용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인정했었다.
마러라고 암호화폐 포럼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동 특사였던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업자이자 골드만삭스 고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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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심리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역시 포럼 연설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은 펀더멘털보다는 시장 심리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이 여전히 정상적인 시장 사이클의 일부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후원하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주가는 10월 비트코인 고점 이후 약 80%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85억 달러에서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포천(Fortune)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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