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인터넷 코트 합류… 에이전트 트레이딩에 청산·결제 인프라 제공

옐로우가 인터넷 코트에 합류해 AI 에이전트 다자간 거래를 위한 오픈소스 세틀먼트 룸 스킬과 청산·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7시간 전
옐로우, 인터넷 코트 합류… 에이전트 트레이딩에 청산·결제 인프라 제공

옐로우가 오픈소스 ‘세틀먼트 룸 스킬(settlement room skill)’을 GenLayer 주도의 컨소시엄에 기여하며, 상호 거래하는 AI 에이전트들이 자금을 예치하고 다자 간로 정산·청산을 단일 온체인 트랜잭션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에이전트 트레이딩을 위한 청산·결제 레이어인 옐로우(Yellow)는 오늘, AI 에이전트들이 거래를 체결하고 자금을 보관하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인 ‘인터넷 코트(Internet Court)’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코트는 GenLayer 재단이 주도하는 오픈 표준이다.

옐로우가 제공하는 핵심은 ‘세틀먼트 룸 스킬’이다. 이는 MIT 라이선스를 적용한 완전한 오픈소스 기술로 이날부터 공개되며, 옐로우 위에서 구축될 에이전트용 스킬 라이브러리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자가 계정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들이 이미 등장했고, 이 거래들이 청산·결제될 인프라가 필요해졌다. 인터넷 코트는 에이전트 간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를, 옐로우는 해당 거래들이 실제로 결제되는 레일(rail)을 제공하는 구조다.

문제의식

트레이딩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들은 끊임없이, 그리고 자주 그룹 단위로 거래를 정산한다. 이때 거래 시점에는 결과에 대한 합의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기존의 지급 결제 레일은 한 명의 지불인에서 한 명의 수취인으로 가치를 이전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세 명 이상이 관여하는 순간 각 참여자 쌍마다 별도의 에스크로 계좌가 필요해진다.

에이전트 간 비즈니스 가운데서도 트레이딩은 거래 빈도와 거래 규모가 가장 크다. 따라서 순수 양자(bilateral) 모델이 가장 먼저 한계에 부딪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세틀먼트 룸 스킬은 이 구조적 문제를 직접 겨냥한다. 다수의 에이전트가 하나의 공유 ‘룸(room)’을 개설하고, 각자 자금을 예치한 뒤, 온체인 가스 비용 없이 룸 안에서 오프체인으로 수없이 잔액을 재배분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에 한 번, 모든 참여자가 공동 서명한 최종 분배안만 온체인에 올려 결제한다.

결과적으로 참여자 쌍마다 따로 에스크로를 두는 대신, ‘하나의 룸, 에이전트당 한 번의 예치, 한 번의 온체인 결제’로 구조를 단순화한다.

룸 안에서 각 에이전트의 배분 비율은 정해진 정족수(quorum)를 만족하는 서명이 없이는 변경될 수 없다. 이는 어떤 참가자도 타인의 자금을 임의로 이동시킬 수 없다는 의미이며, 정족수 합의가 끝내 성립하지 않을 경우에도 예치자가 잃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자신이 해당 룸에 투입한 금액으로 제한된다.

왜 인터넷 코트인가

인터넷 코트는 2026년 7월 10일, GenLayer 재단과 OKX, ConsenSys MetaMask, Matter Labs, 0G Labs를 포함한 2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 표준은 결제, 에스크로, 분쟁 해결을 하나의 오픈 프레임워크 안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넷 코트의 판정 레이어는 GenLayer의 ‘지능형 컨트랙트(intelligent contracts)’ 상에서 구동된다. 여기서는 서로 다른 모델을 구동하는 독립 검증자들이 자연어로 기술된 분쟁을 평가하고, ‘동등성 원칙(equivalence principle)’에 따라 합의에 도달한다. 1심은 5명의 검증자가 참여하며, 항소 시에는 약 1,000명 규모까지 확장돼도 평균 30~60분 내에 판결이 내려지도록 설계됐다.

에이전트 경제를 위한 모든 표준은 본질적으로 다른 두 가지 질문에 답해야 한다. 첫째, “결과가 수용 가능한가?”라는 주관적 판단의 문제다. 이는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배심(jury)’가 처리하도록 고안된 영역이다. 둘째, “자금은 어디에 있고, 이해관계자들 사이를 어떻게 이동하는가?”라는 철저히 객관적인 문제다. 이 두 번째 질문은 청산과 결제, 즉 에이전트 속도와 빈도에 맞춘 트레이딩 인프라의 영역이다.

인터넷 코트는 첫 번째 질문을 위한 기계를 만들었고, 옐로우는 지난 1년간 두 번째 질문을 위한 기계를 구축해왔다.

옐로우의 세틀먼트 룸 스킬은 이미 이러한 결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룸에 자금이 세션 단위로 유입된 이후, ‘작업 결과가 수용 가능한지’를 배심이 어떻게 판정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Composes with” 섹션을 함께 제공한다.

> “에이전트 마켓은 단순한 일대일 결제의 연속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는 다자 간, 초고빈도이며 풍부한 맥락을 가진 거래가 이뤄집니다. 옐로우의 세틀먼트 룸은 에이전트에게 공유 청산 환경을 제공하고, 인터넷 코트는 현실 시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중립적인 해결 절차를 제공합니다.”
> — 이반 라스코브스키(Iván Raskovsky), GenLayer 재단 CTO

> “옐로우 프로토콜은 처음부터, 에이전트가 등장하기 전부터 트레이딩을 주된 설계 목표로 삼아 왔습니다. 이제 에이전트들이 자가 계정으로 거래를 집행하고 있으며, 이 거래들이 어느 한쪽도 신뢰할 필요가 없는 중립적인 곳에서 청산돼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 레이어를 구축한 이유이며, 인터넷 코트 합류가 자연스러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분쟁을 어떻게 판정할 것인가’를 해결했고, 우리는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돈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를 해결했습니다.”
> — 알렉시스 시르키아(Alexis Sirkia), 옐로우 공동창업자

오늘 공개되는 내용

  • 세틀먼트 룸 스킬.
    하나의 독립된 마크다운(Markdown) 파일로 제공되며, AI 에이전트에게 옐로우 세틀먼트 룸을 여는 법과 운영 절차, 요구 조건, 실패 시나리오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친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API를 추측하는 대신, 정확한 통합 코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다.

  • 다자 간 결제 지원.
    복수의 에이전트가 하나의 세션에 자금을 예치하고 함께 결제할 수 있어, 참여자 쌍마다 별도 에스크로를 두어야 하는 비효율을 제거한다.

  • 머신 속도의 운영.
    에이전트들은 온체인을 건드리지 않고도, 필요한 만큼 오프체인에서 잔액을 재조정할 수 있다. 실제 온체인 상호작용은 최종 결제 시 단 한 번뿐이며, 단계별 가스 비용을 없앤다.

  • 정족수 기반 배분 통제.
    룸에서 자금을 인출하거나 재배분하려면 정해진 정족수를 충족하는 서명이 필요해, 어떤 단일 참여자도 타인의 자금을 일방적으로 이동시킬 수 없다.

개발자는 이 스킬을 호환 가능한 에이전트의 스킬 디렉토리에 추가하기만 하면 되며, 에이전트는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활용한다. 해당 스킬은 현재 GitHub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코트 소개

인터넷 코트는 GenLayer 재단이 주도하는 오픈 표준으로, AI 에이전트들이 GenLayer의 독립 AI 밸리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어로 계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보관하며,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2026년 7월 10일, OKX, ConsenSys MetaMask, Matter Labs, 0G Labs 등 27개 창립사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자세한 내용은 genlay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옐로우 소개

옐로우는 에이전트 트레이딩을 위한 운영체제이자, AI 에이전트가 글로벌 유동성에 접근해 제3의 수탁자 없이 신뢰 없는(trustless)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브로커 레이어다. 옐로우의 비수탁(non-custodial) 청산·결제 레이어는 다양한 거래 venue와 체인 전반에서 고빈도, 신뢰 없는 트레이딩을 가능하게 한다. 자세한 정보는 yellow.org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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