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2026년 8월 27일, 체인와이어
고정금리 대출 프로토콜 **TermMax**를 운영하는 텀스트럭처 랩스가 8월 26일 글로벌 투자사 **YZi Lab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텀맥스는 YZi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인 EASY Residency 시즌 3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8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2023년 시드 라운드를 주도한 Cumberland DRW를 비롯해 HashKey Capital, Decima Fund, Longling Capital, MZ Web3 Fund 등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텀맥스 프로토콜은 2025년 4월 메인넷 론칭 이후 현재 10개 EVM 호환 체인에 배포돼 있으며, 60개 고정금리 마켓과 40개 전략 볼트를 운영 중이다. 예치 자산(TVL)은 수천만 달러 규모, 등록 지갑 수는 150만 개를 넘어섰다. Keyrock, Hardcore Labs, Edge Capital, Origami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프로토콜 내 전략 볼트를 운용하고 있다. 거버넌스 토큰 $TMX는 8월 25일 토큰 생성 이벤트(TGE)를 마쳤다.
이번 투자의 배경은 YZi랩스가 스스로 진단한 온체인 자본시장 인프라의 ‘빈 공간’을 메우는 데 있다. YZi랩스는 8월 14일 공개한 투자 논평에서, 블루칩 주식의 토큰화는 이미 의미 있는 거래 규모에 도달했지만 이 자산을 둘러싼 금융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 신용, 담보 관리, 리스크 이전, 구조화 상품 — 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특히 옵션을 비롯한 리스크 이전 상품이 눈에 띄게 부재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YZi랩스는 바로 이 공백에 텀맥스를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 “제가 은행을 떠날 당시, 온체인에 올라온 자산만 수천억 달러에 달했지만 > 그 사이에서 직접 관측 가능한 금리 커브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 이 괴리 때문에 온체인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 Jerry Li, 텀맥스 공동창업자 겸 CEO
온체인 토큰화 주식은 현재 24억8천만 달러 규모로, 온체인 자산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군으로 꼽힌다. 보유 지갑 수는 최근 30일 동안 165% 급증했다.
텀맥스는 2026년 1월 Ondo Global Markets와 통합해, 토큰화된 미국 주식을 담보로 받는 첫 고정금리 차입 마켓을 선보였다. 이후 바이낸스의 bStock을 추가했고, 8월에는 Robinhood Chain에 진출해 QQQ, SPY, NVDA를 담보로 USDG를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다만 텀맥스 측은 “조달(financing)은 토큰화 주식이 필요로 하는 것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본다. 올해 들어 토큰화 주식 인프라의 대부분은 영구선물(Perpetual Futures)에 쏠려 왔고, 옵션 영역에는 거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뒤집는 프로젝트가 ‘TermMax Alpha’다. 텀맥스 알파는 만기 이전 강제 청산이 없는 실물 인도(Physical Delivery) 옵션 구조를 채택했다. 포지션을 열 때 전환 가격이 고정되며, 만기 시 실물 인도로 결제된다. 방향성 베팅이 맞았다면, 유동성이 얇은 시장에서 몇 분간의 과도한 변동성 때문에 포지션이 청산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유동성이 취약한 토큰화 주식 영역에서 영구선물이 구조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이유를 정면으로 겨냥한 설계다.
이 같은 ‘무청산(no-liquidation)’ 설계는 프로토콜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된 선택에 기반한다. 청산이 발생하더라도, 담보를 시장에 매도하는 대신 대출자에게 실물로 직접 이전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이른바 “담보는 언제든 공정 가격으로 매도 가능하다”는 디파이의 기본 전제가 ETH에는 어느 정도 통하지만, 유동성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그치는 토큰화 주식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기관 시장 쪽에서도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관 전용 솔루션인 ‘TermPrime’은 6월 말 Canton Network에서 첫 실거래를 마쳤고, 이후 카운터파티 네트워크를 9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텀맥스는 칸톤 네트워크의 초기 검증인(validator) 노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텀프라임을 통해 이 네트워크에서 기관 대상 대출 비즈니스를 오픈 마켓 방식으로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텀맥스는 DeFiSafety의 프로세스 품질 평가에서 93%를 받아 Aave V3와 동급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 “우리가 하려는 일은 전통 금융 기관에 디파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 디파이가 스스로 성장해, 실제 금융을 뒷받침할 만큼 > 전문적인 인프라로 진화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 Jerry Li, 텀맥스 공동창업자 겸 CEO
텀맥스가 지향하는 바는 “또 하나의 대출 프로토콜”이 아니라, 온체인 상에서의 ‘금리 커브 자체’가 되는 것이다.
TermMax 소개
**TermMax**는 텀스트럭처 랩스가 구축한 고정금리·고정만기 대출·차입 마켓이다. 2025년 4월 메인넷에 론칭했으며, 현재 10개 EVM 호환 체인에 배포돼 60개 고정금리 마켓과 40개 전략 볼트를 운영 중이다.
텀맥스는 부채를 세 가지 토큰으로 쪼개 거래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를 채택했다. 원금 성격의 FT, 이자 및 옵션 가치에 해당하는 XT,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ERC-721 영수증인 GT다. 전문 큐레이터들이 개별 마켓별 목표 연 이자율(APR) 구간을 설정하고 전략 볼트를 운용한다. 청산은 담보 실물 인도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동창업자 겸 CEO 제리 리(Jerry Li)는 글로벌 금융 시장 경력 25년으로, 도이체방크에서 매니징 디렉터로 근무하며 중화권(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채권·외환(FX)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웹사이트: https://ts.finance/
YZi Labs 소개
**YZi Labs**는 전 세계에서 1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사다. ‘임팩트 우선, 수익은 그 결과’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에 우선 투자하고 수익은 뒤따라온다는 관점을 견지한다.
웹3, 인공지능(AI), 바이오테크 분야 전 단계(Stage)의 기업에 투자하며, 견고한 펀더멘털을 갖춘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발굴한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6대륙, 25개국 이상에서 300개가 넘는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는 Trust Wallet, CoinMarketCap, Polygon, Injective, Ethena, SafePal Wallet, Better Payment Network, Aster, XAI 등이 있다. 이 중 65개 이상 포트폴리오 기업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EASY Residency’를 거쳤다. 자세한 내용은 X(@yzila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TermMax 마케팅팀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