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핀테크·은행의 달러 접근성 높인다…오거스터스, 10억달러 기업가치에 1억8천만달러 시리즈B 유치

오거스터스가 10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1억8천만달러를 조달, 글로벌 핀테크·은행 대상 직접 달러 결제·계좌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8시간 전
국제 핀테크·은행의 달러 접근성 높인다…오거스터스, 10억달러 기업가치에 1억8천만달러 시리즈B 유치

타이거 글로벌이 주도한 신규 투자로 ‘세계의 달러화(dollarize the world)’ 전략 가속… 연방 인가 기반 현대식 결제 인프라로 글로벌 금융기관에 직접·프로그래머블 달러 접근성 제공

뉴욕, 2026년 7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달러 클리어링 은행(Global Dollar Bank)을 표방하는 오거스터스(Augustus)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1억8천만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 10억달러(유니콘)를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주도했으며, 허밍버드(Hummingbird), QED, 그리고 누뱅크(Nubank), 램프(Ramp), 서클(Circle), 딜(Deel)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The first clearing bank for the AI era

이번 투자 유치는 오거스터스가 추진 중인 ‘세계의 달러화’ 구상을 본격 속도전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오거스터스는 현대적 기술과 미 연방 인가를 갖춘 은행 구조를 결합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중간 매개기관 없이 직접 달러 계좌와 결제 레일(rails)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자금은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의 선도 핀테크·은행 고객 기반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거스터스는 API 우선(API-first) 플랫폼을 통해 실운영 계좌와 FBO(For Benefit Of) 계좌, 그리고 실명 가상 계좌(named virtual accounts)를 지원한다. 고객은 Swift, ACH, SEPA, 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해 1·3자 간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오거스터스는 AI를 백오피스 전반에 적용한 독자 코어뱅킹 플랫폼 ‘마블(Marble)’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마블은 상시(24/7/365) 가용성과 더 빠른 결제·정산을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번 투자는 5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받은 미국 전국은행(US national bank) 인가 조건부 승인에 이어졌다. 오거스터스는 2010년 이후 여덟 번째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은행이 됐다. 이로써 오거스터스는 미국 내에서 연방 규제를 받는 은행 인프라를 ‘제로 베이스’에서 설계·구축할 수 있는 드문 테크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단계 중개 은행이나 핀테크에 의존하지 않고 고객에게 달러에 대한 직접 접근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페르디난드 다비츠(Ferdinand Dabitz) 오거스터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우리는 ‘달러는 세계 최고의 상품이지만 유통 구조는 근본적으로 왜곡돼 있다’는 단순한 가설에서 오거스터스를 출발시켰다”며 “이번 투자는 국제 핀테크와 은행에 고품질의 달러 접근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미션을 실행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세계를 달러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레그 콰를스(Greg Quarles) 오거스터스 사장은 “은행업에서 30년을 보낸 입장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기존 레거시 인프라를 덧대고 붙이는 방식으로는 유의미한 혁신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혁신은 기초부터 새로 구축할 때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거스터스는 연방 인가 은행이 가진 모든 기능을 독자 기술과 결합해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내 경력 동안 이와 유사한 모델을 본 적이 없다”고 평가했다.

캐피털원(Capital One) 공동창업자이자 QED 인베스터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나이절 모리스(Nigel Morris)는 “코레스폰던트 뱅킹은 아직 핀테크가 제대로 도전하지 못한 은행 스택의 마지막 영역”이라며 “글로벌 핀테크와 은행은 느리고 기술력이 떨어지는 전통 코레스폰던트 은행이거나, 미들웨어 핀테크 제공업체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거스터스는 최첨단 기술과 실제 은행 인가를 결합해 국제 금융기관에 현대적·직접형 달러 클리어링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평가했다.

오거스터스의 등장은 서방 통화의 지배력이 도전을 받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출시했고, 러시아는 대안 결제 시스템으로 BRICS 페이(BRICS Pay)를 제안하고 있다. 오거스터스는 이에 대해 “서방식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수십 년간 달러와 유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핀테크·AI 분야 대표 창업자들도 다수 참여했다. 데이비드 벨레즈(누뱅크), 카림 아티예(램프), 숀 네빌(서클), 알렉스 부아지즈(딜), 빅터 카르데나스(Slash), 앨런 창(리볼루트 전 CRO), 발라지 스리니바산(코인베이스 전 CTO), 파룩 말릭(Rain), 개빈 우베르티(Etched), 빅터 리파르벨리(Synthesia), 알렉산더 링크(Celonis), 제이미 콕스(Fluidstack), 얀 오버하우저(n8n)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소마 캐피털(Soma Capital), 로드 캐피털 매니지먼트(Road Capital Management), CMT 디지털, 브레번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 베리언트(Variant) 역시 투자자로 참여했다.

오거스터스 경영진은 은행, 결제, 규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금융기관을 구축·감독·운영해 온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경영진에는 전 은행 CEO이자 OCC 수석 규제 담당자였던 그레그 콰를스, 컬럼(Column) 전 최고준법감시인(CCO)으로 JPMorgan, HSBC에서 임원을 지낸 벤저민 알렉산더(Benjamin Alexander)를 비롯해, 은행 규제·결제 인프라·컴플라이언스·글로벌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경력을 보유한 시니어 리더들이 포진해 있다.

**오거스터스 소개
**오거스터스는 국제 핀테크와 은행에 달러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현대식 글로벌 달러 클리어링 은행(Global Dollar Bank)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크라켄(Kraken)과 같은 시장 선도 업체의 수십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오거스터스는 2022년 페르디난드 다비츠, 조슈아 베커(Joshua Becker), 지몬 비머(Simon Wimmer), 페터 리크(Peter Lieck)에 의해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총 2억1천만달러를 조달했다. 주요 투자자로는 타이거 글로벌, 허밍버드, QED와 함께 램프, 누뱅크, 딜, 서클 등의 창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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