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그레이스케일이 8월 5일, 2026년 2분기 멀티에셋 펀드 리밸런싱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기 리밸런싱에서 AI 펀드에서 NEAR 프로토콜이 제외됐다.
조정된 AI 펀드 포트폴리오 내에서 Sui는 1.9% 비중을 배정받았다.
NEAR 매각 대금은 펀드 포트폴리오 재조정 재원으로 활용됐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8월 5일, 2026년 2분기 멀티에셋 펀드 리밸런싱 결과를 발표하며 자사 AI 펀드에서 NEAR Protocol(NEAR)을 편입 종목에서 제외하고, Sui(SUI)에 1.9% 비중의 신규 포지션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AI 펀드 내 NEAR 보유분을 전량 매도했으며, 해당 매각 대금을 펀드가 공개한 운용·편입 규칙에 따라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AI 펀드에서 무엇이 바뀌었나
그레이스케일 AI 펀드는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인공지능 인프라와 연관성 있다고 그레이스케일이 분류한 자산들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NEAR Protocol은 이 인공지능 인프라 바스켓에 포함돼 왔지만, 2분기 정기 리밸런싱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그 자리를 대신해 SUI가 1.9% 비중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이 펀드는 구성 자산에 대해 정기적인 재검토를 수행하는 규칙 기반(methodology) 방식을 따른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규칙에 따라 편입·편출을 결정하며, 이번 SUI 편입은 온체인에서 AI 관련 활동이 이뤄지는 레이어1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과 순수 연산 계층(컴퓨테이션 레이어) 프로토콜 간의 분류를 재조정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관련 기사: 극단적 공포가 비트코인 7만5천달러 랠리의 연료가 될 수 있는 이유
새 L1 모멘텀 선호… NEAR 대신 SUI
그레이스케일은 2026년 내내 멀티에셋 상품에 대해 분기별 리밸런싱을 이어오고 있다. 이전 분기들에서는 디파이(DeFi) 펀드와 대형주(Large Cap) 펀드의 구성 종목과 비중도 함께 조정해 왔다.
이번 NEAR 제외 조치는, 초기에 AI 내러티브(서사) 기대를 받았던 일부 프로토콜들이 이후 새로 등장한 레이어1(L1) 경쟁자들에 의해 그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더 큰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UI는 최근 몇 달 사이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거래량 증가와 함께 온체인 개발자 활동이 확대되고 있어, 이 같은 온체인 및 시장 모멘텀이 AI 펀드 구성 자산으로의 편입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