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텐서, 고점 저항선 202.50달러 회복…고래 매수에 기대 커졌지만 랠리는 일단 숨 고르기

A 6% weekly gain for Bittensor put TAO back above $202.50, though the $240 target behind the move rests on one source. (Image: Shutterstock)
A 6% weekly gain for Bittensor put TAO back above $202.50, though the $240 target behind the move rests on one source. (Image: Shutterstock)

비텐서 (TAO)가 그동안 강한 저항으로 작용해 온 202.5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6% 상승한 상태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랠리는 잠시 멈춰 선 모습이다.

핵심 포인트

  • TAO는 수 주간 상승을 막아온 202.50달러를 돌파한 뒤 현재 약 203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일일 거래량은 30일 평균 대비 약 50% 높은 수준이지만, 직전 세션에서 가격은 약 1%가량 되밀렸다.
  • 시장에 널리 회자되는 240달러 목표가는 고래·파생상품 지표를 근거로 하지만, 모두 단일 분석에서 나온 수치로 별도 검증 자료는 없다.

수주간 이어진 TAO 상단 박스권 돌파

월요일 TAO는 약 203.65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205.55달러 대비 약 1% 하락했다. 7일 전만 해도 TAO는 191.26달러에 머물렀고, 이후 수 주 동안 모든 반등 시도가 202.50달러 부근에서 막혀 왔다. 이번에 매수세가 이 구간을 마침내 상향 돌파한 셈이다.

거래량도 이를 뒷받침한다. 직전 24시간 동안 약 1억4,120만달러어치가 손바뀜하며, 30일 기준 일평균 약 9,41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간 평균 거래대금은 약 1억1,520만달러 수준으로, 단일 거래일에 ‘불꽃’이 튄 것이 아니라 참여가 점진적으로 늘어난 흐름에 가깝다.

이번 회복 구간은 절대 수익률 자체보다 시장 구조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적 분석에서 과거 강한 저항선은 돌파 후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아, 향후 조정 시 매수세가 방어해야 할 ‘가격 방어선’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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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지표와 240달러 논쟁

한 기술적 분석 리포트는, 대형 고래 매수 주문 증가, 현물 시장에서의 매수 우위, 그리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12% 증가 등을 근거로 TAO가 240달러까지 ‘상승 여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분석에 제시된 수치는 다른 데이터 제공업체와 교차 검증되지 않았다. 같은 리포트는 24시간 거래량을 1억2,800만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실제 주요 거래소 데이터보다 낮은 값이다. 이 때문에 240달러 목표가는 ‘시장 컨센서스’라기보다, 특정 애널리스트 혹은 데스크의 공격적인 전망에 가깝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탈중앙화 AI(인공지능) 토큰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는 이달 들어 확연하게 개선된 분위기다. 이 부분은 차트 분석보다 확인이 쉬운 영역이다.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는 8월 4일,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BTC) 보유분의 절반을 매도하고 TAO와 솔라나(SOL)로 갈아타라는 매크로 포지셔닝 전략을 권고해, 관련 커뮤니티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비텐서 홀더들에게 가혹했던 1년

올 한 해 흐름을 놓고 보면, 현재 반등은 여전히 ‘상흔 복원’ 단계에 가깝다. TAO는 그레이스케일 ETF 신청 소식에 힘입어 1월 첫 주에만 27% 급등하며 약 278달러에서 출발했고, 4월에는 350달러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고, 8월 첫 주에는 190달러 아래로 밀려났다.

구조적인 공급 축소도 매수 대기 수요를 설명하는 한 축이다. 지난해 12월 이뤄진 ‘반감기’ 이후, TAO는 하루 신규 발행량이 7,200개에서 3,600개로 절반 줄었다. 총 발행 한도는 2,100만개로 고정돼 있다.

그럼에도 TAO는 여전히 2024년 4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760.18달러와는 큰 거리가 있다. 설령 240달러까지 오른다고 해도, 올해 내내 소화하고 있는 넓은 박스권 안에서의 등락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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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hjabeen Arsiwala

메자빈 아르시왈라는 암호화폐 뉴스, 디파이(DeFi), 거래소, 트레이딩 및 시장 분석을 다루는 기자입니다. 지난 3년 동안 가격 움직임과 전망부터 거래소 동향, 온체인 신호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 시장을 형성하는 트렌드와 내러티브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녀는 독자들이 시장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명확한 보도를 전문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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