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Bitget)**이 운용 중인 보호기금(Protection Fund)의 8월 평균 규모가 3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 8월 비트코인(BTC)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소가 적립해 둔 준비금의 달러 평가액이 함께 불어난 것이다.
비트코인 랠리, 비트겟 보호기금 평가액 끌어올려
비트겟이 최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보호기금 규모는 8월 27일 4억4,150만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8월 1일에는 3억4,530만달러로 월간 저점을 형성했다. 비트겟은 해당 기금을 비트코인 5,500 BTC로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이 초기 약속액인 3억달러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일 단위 데이터를 환산하면, 8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2,773달러에서 8만0,268달러 구간에서 등락했다. 초반에는 조용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급등세가 펼쳐졌다.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25% 이상 상승했고, 이에 따라 보호기금은 월말 기준 약 4억3,200만달러 수준에서 8월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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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준비금과 투자자 보호 전략
그레이시 천(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자산 가격이 오를 때일수록 견고한 안전장치의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의 사업 확장 속도에 맞춰 사용자 보호 체계도 함께 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준비금을 상시 공개하는 것이 “플랫폼 신뢰를 쌓는 핵심 요소”라고 언급했다.
보호기금은 비트겟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시스템과 병행해 기능한다. 회사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주요 자산에서 항상 사용자 예치 잔액을 웃도는 수준의 준비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비트겟은 2022년 보호기금을 출범시키며 최소 3억달러를 하한선으로 설정했다. 준비금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는 구조 탓에, 기금의 달러 기준 가치는 이후 줄곧 시장 가격과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

